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철도공사의 대량징계와 고소·고발이 이어진 가운데, 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 조합원들이 연대 책임을 결의하고 나섰다. 철도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연대책임 서명운동에 돌입, 노조 파업에 대한 공사의 징계조치에 연대책임 질 것을 결의하고 있다. ⓒ 매일노동뉴스 연대책임 서명지에는 "지난 3월1일 철도노조 총파업은 철도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연맹 회의실에서 DDA, FTA 대응 및 시장화 사유화 대책회의를 갖는다. 연맹은 "노무현 정권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협상을 관철시킬 태세이고, 이 영향은 전방위적으로 미칠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한미FTA를 정점으로 노동자·민중진영과 정권의 한판 싸움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정세"라고 밝혔다. 이
임산부 조합원의 진료를 위한 조퇴를 거부해 물의를 빚었던 철도공사 광주전기 관리팀장이 지난 16일 인사조치를 받았다. 철도노조 광주전기지부(지부장 김현철)는 광주전기 관리팀장의 인권유린을 규탄하며, 지난 11일 천막농성에 들어가 관리팀장의 전보조치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철도공사쪽이 관리팀장의 인사조치에 합의, 광주전기지부도 천막농성
파업을 진행 중인 철도노조 서울·부산KTX 열차승무지부가 지난 27일 오후 8시 서울역에서 지도부 구속결단식을 가졌다. KTX승무지부는 "350명 KTX승무원이 하나돼 2만5천 철도노조 전 조합원과 함게 힘차게 일어섰다"며 "외주위탁을 분쇄하고 차별과 멸시를 떨쳐버리는 그날까지 강력한 파업 투쟁으로 밀고 나갈 것을 동지들과 함께 맹세했다"고 밝혔다.
파업을 진행중인 KTX 여승무원이 지난 17일 선전전 도중 서울역 철도공안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KTX 여승무원 8명은 17일 오후 3시30분께 열차 안 좌석에 선전물을 배포하기 위해 열차에 승차했다. 이 과정에서 무궁화호 객차에 승차해 선전물 배포를 하고 있던 KTX 여승무원 김 아무개씨에게 철도공안원이 '스티커를 붙
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는 KTX 여승무원과 관련 지난달 2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던 '철도공사 직접고용, 정규직과 차별금지' 진정에 대해 지난 17일 조정신청서를 냈다. 노조는 "철도공사는 3월1일 마지막 교섭 이후 KTX 승무원들 문제에 대해 어떠한 대화의 자세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국가인권위가 빠른 시일 내에 조정에 나서 줄 것을 호소했다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재정이 지난 15일 나온 가운데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이 중재재정서의 내용은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연맹은 16일 성명을 통해 "중노위는 핵심쟁점이던 공공철도 요구와 해고자 원직복직,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인원충원 등은 중재 대상이 아니라며 제외시켰다"며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겠다
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는 오는 21일 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재파업을 포함한 투쟁계획 토론 및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15일 중재재정서를 발표했지만 중재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파업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 핵심요구안에 대해선 내용을 담지 않았다"며 "중노위의 존재 근거가 노사 간의 분쟁을 막기 위한 중재의 역할임에
KTX여승무원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KTX의 고객 안전이 무방비에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는 "열차가 역에 정차한 후 고객들의 타고 내리는 과정이 소홀하게 점검되고 있다"며 "철도공사는 파업 초기 역 직원을 긴급 투입해 승하차를 함께 점검했으나 파업이 길어지면서 부족한 인력에 이조차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고 밝
이원준 대구지하철노조 위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6시께 구속됐다. 구속 사유는 지난해 10월18일 상인동 대구지하철공사 본사 앞 농성 및 월배기지 회의장 사용 등 업무방해 및 불법집회 개최 혐의이다. ⓒ 매일노동뉴스 대구지하철노조는 "이 사건들은 모두 대구지하철공사가 경찰에 고소한 사건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추가조사까지 모두 마친 상
철도공사가 직위해제 된 조합원에 대한 징계를 이유로 임산부의 병원진료를 거부한 데 대해 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가 인권유린이라며 16일 국가인권위에 제소했다. 노조에 따르면 피해자는 철도공사 광주전기통신분소 전기통신 5급 사원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노조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직위해제 당했다. 이후 지난 8일 오후3시께 이 임산부 조합원이 몸에
파업을 지속중인 KTX 여승무원들이 16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면담을 요청하며, 당사 앞 농성을 진행했다. 지난 9일부터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 점거농성을 진행 중인 철도노조 서울·부산KTX열차승무지부 조합원들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 면담을 요구하며, 당사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그러나 정동영 의장 및 실무자 부재로 정 의장과 면담은
철도 노사가 중재기간인 지난 14일까지 아무런 진전없이 교섭을 마무리하자 중앙노동위원회는 15일 철도 노사에 중재재정을 통보했다. 중노위는 철도노조가 지난 1일 새벽1시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오후 9시 노사간 교섭이 결렬되자 중재회부를 결정한 바 있다. 중노위는 임금·근로시간·복지·해고 기타 대우 등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사
발전노조 제3대 각급 임원 선거 결과, 제 3대 위원장에 기호1번 이준상-정홍섭(수석부위원장)-최효경(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 노조는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투표를 실시, 총 6,063명의 선거인 중 5,800명(95.3%)이 투표에 참가, 기호1번 이준상 후보가 2,933표(50.6%)로 2,802표(48.3%)를 얻은 기호2번 박노균
노조로부터 예산전용 의혹을 받아온 박판영 사학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신고내역 공개 결과 13채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노동계의 사퇴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고위공직자 1,068명의 재산변동 공개 내역에 따르면 박 이사장과 그의 부인은 재산 신고자 가운데 가장 많은 13채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KTX 여승무원 입사 시 구 홍익회(현 한국철도유통)가 "입사 1년 뒤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겠다"고 광고한 동영상이 발견돼 KTX 여승무원 투쟁이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 동영상은 KTX 승무 선발을 맡았던 '스카우트'사가 제작한 것으로 KTX 1기 승무원 채용기간 동안 구 홍익회의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었으며, KTX 승무원 선발 공고와 함께
철도공사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달 1일 외부 신규인력 채용을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철도노조 서울·부산 KTX열차승무지부가 승무원 전원 해고 최후통첩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KTX열차승무지부는 "철도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KTX승무원 불법파업·집단시위를 계속할 때는 내달 1일부터 외부 신규인력으르 채용하겠다'고 밝혔다"며 "철도공사가 파업중인 KT
철도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재정을 앞두고, 14일 실무 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진전없이 교섭을 마쳤다. 철도노사는 14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실무교섭을 재개했으나 교섭의제 정리방안에 대해 설전만 펼친 채 오후 6시께 교섭을 종료했다. 철도노사는 지난 10일 열린 23차 실무교섭에서 반복됐던 교섭의제 정리와 조합원 직위해제 및 고소고발 처
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 3,000여명의 조합원들이 14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 모여 정기단협 승리를 위한 재파업 돌입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직권중재 철폐, 대량징계 분쇄, 정기단협 승리를 위한 철도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철도공사가 성실한 교섭에 임하지 않고 노조무력화만 시도할 경우 재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철도공사는 14일 오후 2시30분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승무사업자인 KTX관광레저(주)를 통해 선발되는 현재의 KTX 및 새마을호 승무원을 우선 업무에 투입해 내달 1일부터 승무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KTX 및 새마을호 승무원들이 채용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위탁사인 KTX관광레저에서 외부 인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