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모아’는 매일노동뉴스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콘텐츠입니다. 여러분의 활동을 자신만의 기사로 공유해 보세요. 알리고 싶은 행사 소개도 좋고, 평범한 일상생활 이야기도 환영합니다. 매일노동뉴스라는 스피커에 여러분의 목소리를 연결해 보세요.
이 글은 30권 1호에 게재된 ‘경제법에 의한 프랜차이즈 규율의 한계와 집단적 자치’를 요약한 것이다. 영세 자영업이 무너지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잠시 회복되는 듯 싶더니 금세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따른 매출 부진, 온라인 유통시장의 폭발적 성장, 고금리, 코로나 대출 상환 도래에 따른 원금과 이자부담 등이 누적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하루하루가 위태하다. 본 글에서는 가맹점주를 중심으로 경제·사회적으로 추락한 자영업자들의 사회안전망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노동기본권 보장 필요성 및 방안을 논의한다.자영업자
나의 일, 나의 일터, 내가 살아 온 날을 기록해 보자. 전문작가의 글처럼 수려하고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나의 삶이 꼭 성공적이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나의 삶을 기록하는 자체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은빛기획이 노동자들과 퇴직예정자들에게 글쓰기, 자서전 쓰기를 제안한다. 7년 전 고령화 사회의 제반 현상을 살피기 위해 꾸려진 정부 시찰단의 일원으로, 일본 연수를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일본은 가까운 나라고 지인들을 통해서 이러저런 소식들을 챙겨 들을 수 있어서 사전 정보가 없지 않았다. 자세히
나의 일, 나의 일터, 내가 살아 온 날을 기록해 보자. 전문작가의 글처럼 수려하고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나의 삶이 꼭 성공적이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나의 삶을 기록하는 자체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은빛기획이 노동자들과 퇴직예정자들에게 글쓰기, 자서전 쓰기를 제안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4월16일, 세월호 참사 10주년이다. 안산에서, 그리고 각 지역 여러 곳에서 그날 그 사건을 되새기는 행사가 열리고, 방송·신문 등 언론매체는 특집기사로 그 사건의 의미, 기억 속 참상을 불러내고 있다.
나의 일, 나의 일터, 내가 살아 온 날을 기록해 보자. 전문작가의 글처럼 수려하고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나의 삶이 꼭 성공적이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나의 삶을 기록하는 자체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은빛기획이 노동자들과 퇴직예정자들에게 글쓰기, 자서전 쓰기를 제안한다. 지난 글에서 글쓰기에 얽힌 내 삶의 이야기를 한 편의 자전에세이로 정리해 봤다. 자전에세이·자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왜 하필 지금 ‘자서전 쓰기’인가? 무엇보다 기대 수명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자신의 삶
나의 일, 나의 일터, 내가 살아 온 날을 기록해 보자. 전문작가의 글처럼 수려하고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나의 삶이 꼭 성공적이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나의 삶을 기록하는 자체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은빛기획이 노동자들과 퇴직예정자들에게 글쓰기, 자서전 쓰기를 제안한다.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어느 날, 시가 쓰고 싶어졌다. 해질녘 풍경을 그린 시 한 편이 통째로 머리에 떠올랐다. 허겁지겁 종이를 찾았다. 쓰다만 일기장 뒤편을 펴고 단숨에, 일필휘지로 시 한 편을 썼다. 그날 이후 매일처럼 시를
이 글은 30권 1호에 게재된 ‘영국 노동조합의 조직화 전략과 조직 변화: 조직화와 관리주의의 동거?’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민주노총의 전략조직화 사업이 지난 20년간 계속됐고, 최근 주요 산별노조들은 자체적인 조직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국에서 조직화 사업의 주요 주체가 산별노조로 이동하면서 조직화 사업에 따른 노조조직 변화의 해법을 고민하고 조직 혁신의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글은 우리보다 앞서 조직화 사업에 따른 조직 변화를 경험한 영국의 주요 노조의 사례
나의 일, 나의 일터, 내가 살아 온 날을 기록해 보자. 전문작가의 글처럼 수려하고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나의 삶이 꼭 성공적이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나의 삶을 기록하는 자체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은빛기획이 노동자들과 퇴직예정자들에게 글쓰기, 자서전 쓰기를 제안한다. 나에게 책을 쓰라고 처음 얘기한 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대통령 임기 4년 차를 시작할 무렵, 노 대통령은 내게 “청와대에 그렇게 오래 있었으면, 그런 특별한 경험을 책으로 써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했다. “소수
나의 일, 나의 일터, 내가 살아 온 날을 기록해 보자. 전문작가의 글처럼 수려하고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나의 삶이 꼭 성공적이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나의 삶을 기록하는 자체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은빛기획이 노동자들과 퇴직예정자들에게 글쓰기, 자서전 쓰기를 제안한다. 나이 쉰이 돼서야 알았다. 말하기·글쓰기 세상이 있다는 걸 말이다. 그전까지는 읽기·듣기 세계 속에서 살았다. 학창시절과 직장생활 내내 그랬다. 선생님과 상사의 말을 듣고, 그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읽어서, 그들이
나의 일, 나의 일터, 내가 살아 온 날을 기록해 보자. 전문작가의 글처럼 수려하고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나의 삶이 꼭 성공적이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나의 삶을 기록하는 자체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은빛기획이 노동자들과 퇴직예정자들에게 글쓰기, 자서전 쓰기를 제안한다. 엊그제 나는 한 대학의 학생이 됐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 대학 학부생이 된 것이다. 학부 3학년. 지난 겨울에 꼭 41년 전 떠났던 대학에 재입학 신청을 했고, 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학교 안내대로 수강 신청
나의 일, 나의 일터, 내가 살아 온 날을 기록해 보자. 전문작가의 글처럼 수려하고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나의 삶이 꼭 성공적이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나의 삶을 기록하는 자체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은빛기획이 노동자들과 퇴직예정자들에게 글쓰기, 자서전 쓰기를 제안한다. . 책 한 권을 소개한다. 제목을 보고 내용의 대강을 이해할 수 있다면 책을 만든 편집자의 역량을 평가할 일이겠다. 이 책, 청소 일을 하는 한 노동자의 일기 모음이다. 책 표지에 ‘어느 여성 청소노
이 글은 2023년 , 29권 2호에 게재된 ‘사회운동조직은 제도화 이후 어떻게 저항하는가? 민관협력 노동센터의 하부정치’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1. 들어가며사회운동조직의 제도화를 바라보는 관점은 논쟁적이다. 구조적 문제들을 제기하며 정부를 비판해 왔던 사회운동이 제도와 접합하게 되면 더 이상 구조적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게 되기에, 사회운동조직의 제도화를 타협이나 포섭으로 여기는 관점이 존재한다. 반면에 제도화 이후에 반드시 포섭으로 귀결되지 않고 제도 내 물적·상징적 자원들을 활용해 사회운동조직 본연의 목표
이 글은 2023년 산업노동연구 제29권 제1호에 기 발표된 저자들의 논문 ‘노동조합 대표권의 갭 변동과 가입성향 결정요인 분석’의 일부를 요약했다. 2009년부터 2021년까지의 노동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해 노조대표권의 갭과 가입성향을 분석해본 결과, 같은 기간 노조에 대한 총수요와 대표권 갭이 모두 감소해 노조에 대한 매력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추가적으로 무노조 사업체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가입 의사를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조직화 대상에 대한 추가 조직화 여력이 존재함을 발견했고, 젊은 세대의 노조가입 의사가 낮다
[작가의 말] 봄이 시작할 무렵 연재를 시작해 마지막 화를 전하는 지금까지 8개월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썰비의 매장 스토리’가 백화점·면세점 판매노동자들이 겪는 감정노동과 휴식권·인력부족 문제를 우리 사회에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30편 모두 실제 현장 이슈와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만큼, 현장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참으로 고맙게도 다양한 사연과 내밀한 개인의 경험을 공유해 주었다.또 지금까지 썰비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독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
[작가의 말] 고객과의 약속, 신뢰를 지키는 것은 판매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신뢰는 판매자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호 간 배려가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다.믿어왔던 고객이 만들어 낸 거짓소문과 컴플레인으로 받는 고통은, 서비스노동자가 종종 겪는 감정노동 가운데서도 극한 경험에 속한다. 이런 상황이 조금이라도 덜 발생하기를, 그리고 판매노동자들이 그 앞에서 더 이상 무력해지지 않기를 바란다.하루에도 수십·수백명의 고객과 만나는 감정노동자, 이것이 우리의 이름이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가 다
[작가의 말] 백화점·면세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중 고객의 폭언·폭행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더 나아가 상담이나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그런 위험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불안증이나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결국은 업계를 떠나기도 한다. 백화점·면세점 노동자의 근속연수가 짧고 숙련도가 떨어지면 백화점이나 면세점 또한 불안정해질 것이다.기업들이 자주 운운하는 ‘ESG 경영’ ‘지속 가능한 성장’이 말뿐이 아니라 책임감 있는 개선책 마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하루에도 수십·수백명의 고객과 만나는 감정노동자, 이것이 우리의 이름이다. 백화
[작가의 말] 최근 백화점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재하는 기사를 보았다. 요즘 들어 카페나 영화관에 ‘지금 응대하고 있는 직원은 누군가의 가족입니다’와 같은 문구를 볼 수 있다.콜센터에서도 비슷한 안내가 나온다. 그러나 감정노동이 못지않게 심각한 백화점에는 노동자들을 위한 보호장치가 너무도 미약하고 입점 브랜드마다 절차도 내용도 모두 제각각이다.하루빨리 업종별로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통적인 보호 매뉴얼을 도입해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하루에도 수십·수백명의 고객과 만나는 감정노동자, 이것이
[작가의 말] 보건복지부가 인권침해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방문 요양보호사를 보호하기 위해 신분증 형태의 녹음 장비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한다.성희롱이나 폭언, 폭행 등에 노출되기 쉬운 요양보호사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서비스업종 감정노동자로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이번 시범사업이 탁상공론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노동자 보호 수단이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모든 서비스 노동자가 폭언, 폭행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염원한다.하루에도 수십·수백명의 고객
[작가의 말] 작은 실수 하나가 눈덩이처럼 커져서 돌아왔다. 면세점에서 판매한 물건이 바뀌어 고객에게 잘못 전달됐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에서 고객은 터무니없는 액수의 보상금을 요구했다.이러한 상식 이상의 무리한 요구는 고객은 갑, 노동자는 을이라는 관념이 명확하기 때문에 생겨난다.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갑질’ 문제는 백화점·면세점 판매 업종에도 만연해 있다. 그로 인해 많은 판매노동자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병든 사회를 치료하는 첫걸음일 것이다.하루에도 수십·수백명의
[작가의 말] 일반적으로 면세점에서 물품을 결제할 때는 반드시 직원이 고객의 여권과 항공권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항공예약 내역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서 고객이 공항에서 물품을 인도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일반 고객들에게는 이러한 확인 방식이 생소하고 번거로울 수 있다. 더 큰 불편을 예방하는 절차라고 여러 차례 설명해도 고객의 고성과 폭언이 이어진다고 한다.많은 갈등 상황이 그렇듯이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존중하면 되는 일이다. 하루빨리 아름다운 매매 문화가 정착돼 더 이상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하루
이 글은 올해 6월 발간된 산업노동연구 29권 2호에 실린 이창근 민주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의 ‘최저임금 결정기준 활용실태와 정책적 함의 : 국제노동기구(ILO)의 생활보장과 경제적 기준 간 균형적 접근’을 요약·정리했다.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어떤 기준을 근거로 결정되고 있을까. 최저임금법에는 최저임금은 생계비, 유사노동자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율이라는 네 가지 결정기준을 고려해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하지만 이 기준들이 법에서 정한 취지에 맞게 활용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저임금 수준의 적정성은 결정기준의 타당성과 직결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