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산입범위와 관련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심사하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법안심사소위)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추가경정 예산안을 둘러싼 국회 상황 때문이다. 고용노동소위가 열리더라도 제도개선 논의를 다시 최저임금위원회로 넘길지 여부를 놓고 격론이 예상된다. 고용노동소위 연기·취소 가능성 높아 20일 환노위 의원들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간접고용 비정규 노동자 800여명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논의를 못하고 있다. 병원측 거부로 회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측은 노·사·전문가 협의기구에 참여하는 노조측 위원에서 상급단체 간부를 제외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부는 정규직 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고용노동소위(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를 명시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법(노사정위원회법) 전부개정안을 심사한다. 5월 임시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김성태 원내대표도 5월 처리에 적극적드루킹 특검·추경 여야갈등 변수될 수도17일 환노위에 따르면 21일 오후 고용노동소위가 열린다. 소위는 노사정위원회법 전부개정안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퇴직급여법) 개정안, 최저임금법 개정안,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심사한다. 환노위는 소위가 끝나는 대로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가 의결한 법안을 처리한다.노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최저임금위원회는 올해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16.4%(1천60원) 오른 7천530원으로 결정했다. 역대 최고 인상액이다. 재계와 보수언론은 인상된 최저임금이 현장에 적용되기도 전에 “인건비 부담 증가로 고용대란이 우려된다”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용이 악화하는 것도, 물가가 오르고 경제가 어려운 것도
임금체계 개편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최대 난제로 떠오른 가운데 공공성에 기초한 대안적 직종 노동시장 표준모델을 마련하는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라는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 틀이 만들어지는 만큼 직접 이해당사자와 노조·전문가·정부가 참여해 임금체계 문제를 논의하자는 것이다.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을 실현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17일 열린다. 정부는 최근 노·사·공익 위원 27명을 확정했다. 예년보다 위원 구성이 늦어진 데다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한 노·사 줄다리기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도 법정 심의기한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1대 최저임금위원회 노·사·공익 위원 27명이 확정됐다. 임기가
사회적 대화기구를 재편하는 내용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법 전부개정안이 10일 발의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위원 15명 전원을 포함해 5개 정당 67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하나의 법안에 상임위 여야 위원 모두가 발의에 동참한 것은 20대 국회 들어 처음이다. 대표발의자는 환노위원장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노사정 대표자들은 지난달 23일
한국노총이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연장근로 12시간 포함) 시행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자며 제안한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노총은 10일 노사정대표자회의 참여주체인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고용노동부·한국경총·대한상공회의소·민주노총에 실노동시간단축 및 일자리연대협약을 위한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정
“노동시간단축 시행이 두 달도 남지 않았다. 정부 대책 마련은 늦어지고 산업현장의 불안과 우려는 깊어지고 있다. 노동시간단축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정부와 사용자단체에 일자리연대협약을 제안한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노동시간단축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기자
“서울시에서 사회적 대화기구가 잘돼서 중앙정부보다 한 발 앞서가는 사회적 대화를 했으면 합니다. 서울시가 선도할 수 있는 업종별협의회도 필요합니다.”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실에서 열린 ‘4급 이상 관리자 노동아카데미’에서 ‘격차해소와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문 위원장은 “서울은 금융산업이 발
노사정 대표자들이 23일 열린 3차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운영방안에 합의하면서 경제사회노동위 하부 단위로 꾸려질 각종 회의체가 어떻게 운영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개편안에 따르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운영위원회 산하에 의제별위원회·업종별위원회와 비정규직위원회·여성위원회·청년위원회를 둔다. ◇4개 의제별위원회 5월에 구성=의제별
1998년 만들어진 이후 대결과 불신으로 점철됐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시대가 막을 내린다.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비정규직·청년·여성과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까지 머리를 맞대고 경제·사회·노동의제를 논의하는 기구로 자리매김한다. 미조직 취약계층까지 포괄하는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대화기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노사정 대표자들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회관에서 3차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열고 이같은 개편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손경식 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를 대체하는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밑그림이 그려졌다. 비정규직·청년·여성·중견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새로운 참여주체를 포함해 18명이 의결권을 갖고 본회의에 참여한다. 본회의에서 논의 의제를 검토·조정하는 운영위원회는 기존 참여주체를 중심으로 10명 이내로 꾸려진다. 노사정대표자회의 참여주체들은 이달 3
“사회적 대화는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고 모두가 혜택을 보는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필수 도구다.” 카렌 커티스 국제노동기구(ILO) 국제노동기준국 부국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유럽 국가의 관점에서 본 사회적 대화에 관한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국가·산업·기업 등 다양한 차원에서 사회적 대화가 이
유럽은 사회적 대화를 어떻게 할까. 나라별로 어떤 차이가 있고 노사관계와 경제구조를 어떻게 바꿨을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 줄 국제포럼이 10일 서울에서 열린다. 주한 유럽연합대표부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표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EU의 사회적 대화 경험을 한국의 사회적 대화 파트너와 함께 공유하기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명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김주영 위원장을 만났다. 이 부위원장은 이달 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노동계를 찾았다. 양측은 일자리위 역할을 강조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공감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일자리위가 개점휴업 상태라는 평가가 많다”며 “일자리 창출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일자리위가
2차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합의된 '사회안전망 개선위원회' 등 3개 의제별위원회가 이달 말 출범할 전망이다. 5일 노사정대표자회의 참여단체들에 따르면 조만간 의제별위원회 발족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구성된다. 한국노총·민주노총·한국경총·대한상의·고용노동부·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지난 4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의제별위원회 준비위원회 구성방안을 논의했다.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의 윤곽이 드러났다. 사회적 대화기구 명칭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유력하다. 의결권을 갖는 본위원회에 청년·여성·비정규직 등 미조직 취약계층과 중견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을 참여시켜 대표성을 높인다. 무엇보다 '노사 중심성'에 기반을 둔다. 기구 명칭과 참여주체 확대, 사회적 대화기구 성격 같은 이른바 '3대 지뢰'가 제거되면서 개편안 논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노사정대표자회의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20층 챔버라운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 개편을 위한 2차 노사정대표자회의가 다음달 3일 열린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2차 노사정대표자회의를 4월3일 오전 7시30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20층 챔버라운지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2차 대표자회의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손경식 한국경총 회장·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김영주
민주노총이 노사정대표자회의에 기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를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대화기구 개편 논의안을 제출했다. 대표성 공백 논란을 메우기 위해 비정규직 같은 저대변 그룹을 확대하고, 노사 중심으로 조직을 새로 만들자는 내용이다.29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노사정대표자회의 운영위원회에 최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한 새로운 사회적 대회기구 개편 논의안을 전달했다.민주노총은 '사회양극화 해소와 사회연대를 위한 사회노동위원회'를 꾸리자고 제안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법을 폐기하고 새로운 법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