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정책의 목표는 가계 지갑을 채우고, 계층 간 소득격차를 줄여 성장동력을 만드는 것이다. 노동시장 소득격차 완화는 소득주도 성장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동주최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노동시장 격차 완화와 소득주도성장' 토론회에서 노동
경제사회노동위원회(현 노사정대표자회의) 산하 업종별위원회인 공공기관위원회가 빠르면 다음주 출범한다. 기획재정부와 공공부문 노동계가 이견이 컸던 위원 구성과 논의 의제에서 한 발씩 물러나 접점을 찾았다. 기재부는 한국경총·대한상공회의소 참여 요구를 철회했다. 노동계는 일부 의제는 별도로 양자 협의를 하자는 정부의 투트랙 제안을 조건부로 받아들였다.기재부 '투트랙 논의' 제안, 공대위 성실협의 담보방안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우여곡절 끝에 22일 공식 출범한다. 올해 1월31일 노사정 대표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첫 사회적 대화가 시작된 지 9개월 만이다.사회적 대화 참여주체를 대폭 확대한 가운데 노사 중심성에 입각한 경사노위가 발족하면 사회적 대화체제가 기존보다 한 단계 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사회적 대화의 중요한 축인 민주노총을 놔둔 채 개문발차하는 탓에 매끄럽지 못한 출발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노총은 내년 1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17인 체제로 출발하는 경사
경제사회노동위원회(현 노사정대표자회의) 업종별위원회인 공공기관위원회가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위원회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를 '사용자' 자격으로 참여시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탓이다. 기재부는 '싫으면 기존 방식대로 노정협의를 하면 된다'는 태도다. 기재부가 말하는 '기존 방식의 노정협의'란 기재부가 노동계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말한다.노동계는 "기재부가 경총·대한상의를 내세우며 사회적 대화를 하기 싫다는 속내를 드러냈다"고 반발했다. 여론에 떠밀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협약서 체결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광주시와 지역 노동계 예상보다 합의 도출이 늦어지고 있지만 큰 줄기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다음주께 투자협약서를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계 반발한 내용 상당 부분 해소” 광주시와 지역 노동계 인사, 전문가로 구성된 ‘현대차 투자유치 성공을
국민연금 제도개혁과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본격화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현 노사정대표자회의)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국민연금 개혁과 노후소득보장 특별위원회(연금개혁 특위)'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했다. 연금개혁 특위 위원장인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을 포함해 △노동계(한국노총·민주노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민주노총 없이 연내에 출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민주노총은 내년 1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경사노위 참여를 결정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출범을 강하게 요구하는 데다, 정부도 연내 출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대세가 기울어진 모양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이 마련됐는데도 집행을 안 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담과 "언제까지 기다릴 거냐"는 일부 여론이 압박으로 작용한 듯하다.30일 노사정에 따르면 노사정대표자회의 참여주체들은 다음달 2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5차
정부가 연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입법화를 추진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용지표 악화'로 코너에 몰린 정부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시작으로, 노동시간단축 유예기간 부여와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까지 경영계 요구사항을 곶감 빼먹듯 하나씩 내주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노동계 불신이 쌓여 가고 있다.29일 정부·노동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사회적 대화로 근로기준법상 최대 3개월인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1년까지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과정에서 노동계 반발로 홍역을 치른 정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이 수시로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 틀을 만들기로 했다. 김명환 위원장과 산별대표자를 포함한 민주노총 지도부는 25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수시로 정책협의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다음주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민주노총의
지역 노동계 불참으로 답보상태였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재로 광주시와 노동계가 대화 재개를 선언했고, 여당 지도부는 광주로 몰려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인 '현대자동차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사업이 현대차 투자유치에 매몰돼 깜깜이 협상으로 추진되자 광주지역 노동계는 지난달 "광주형 일자리 정신이 훼손됐다"며 불참을 선언했다.한 달여 만에 광주시와 노동계가 대화 테이블에 앉은 만큼 "사회적 대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광주형 일자
한국노총이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을 위한 노사정대표자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24일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한국노총은 공문에서 “노사정 주체들은 양극화 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해 기존의 사회적 대화기구를 개편하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식출범 일정이 블랙홀에 빠져 버렸다.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던 민주노총 임시(정책)대의원대회가 성원부족으로 무산됐기 때문이다. 경사노위는 민주노총이 참여를 확정하면 11월께 본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었다. 노사정대표자회의 참여주체들의 의견을 들어 보면 "민주노총까지 함께하는 완전체로 출범
민주노총이 17일 임시(정책)대의원대회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이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 참여를 성원하고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 결정을 못하더라도 경사노위를 출범시켜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용득 의원 “민주노총 불참하면 개문발차하라”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가 올해 하반기 국민연금 제도개혁과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본격화한다. 노사정은 연내에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하는 데 필요한 노동관계법 개선방안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 연금개혁과 ILO 핵심협약 비준은 정부와 국회가 오랫동안 풀지 못한 난제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로 우리 사회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노사정, 연금개혁특위 발족 합의국민연금 이어 기초·퇴직연금도 논의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손경식 한국경총 회장·박용만
노동계가 사회적 대화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기획재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양대 노총은 "기재부가 사회적 대화를 거부한다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청와대 앞 결의대회도 예고했다.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사회적 대화기구 출범과 김동연 부총리 경질을 요구
민주노총이 오랜 논의 끝에 대의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 여부를 묻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17일부터 이틀간 강원 영월에서 임시(정책)대의원대회를 연다.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방침(안)’이 의결 안건 1호로 상정되는데, 부의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노사정대표자회의에는 참여하되 경제사회노동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영세 중소기업 지원 확대와 대·중소기업 간 노동조건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박성택 회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과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일자리 88%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문제는 정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현 노사정대표자회의) 본위원회 출범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한국노총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라는 집을 지어 놓고도 '입주'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노사정 단체 의견을 종합하면 경사노위 본위원회 출범일을 예상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당초 본위원회 출범시기는 10월 말이 유력했다. 민주노총 정책대의원대회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사회적 대화 데뷔 무대가 될 4차 노사정대표자회의가 12일 열린다. 이재갑 장관은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노사 단체들을 잇따라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 노사정대표자회의 전에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만날지 주목된다. 7일 노동부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4차 노사정대표자회의가
최초로 주 5일제를 도입하고 주 52시간(연장근로 12시간 포함) 상한제를 조기에 시행하며 노동시간단축 역사를 이끈 금융산업 노사가 일자리 창출·양극화 해소를 위한 큰 걸음을 시작했다. 금융노조(위원장 허권)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회장 김태영)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 출범식을 열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