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일 회동을 갖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성과를 내자"고 밝혔다. 이재갑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를 방문해 문성현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사회적 대화를 위해 노력해 온 문 위원장을 비롯한 경사노위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대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다 같이 노력하자"고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국민연금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특별위원회가 꾸려진다. 국민연금 개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고, 소득대체율·기여율·지급시기를 놓고 갈등 소지가 큰 만큼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해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데 노사정이 동의했다. 특위 구성은 동의, 명칭에는 이견 노사정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
공공부문 사회적 대화가 시작하기도 전에 삐걱거리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업종별위원회인 공공기관노정위원회 구성·참여를 거부한 가운데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들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질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공공연맹 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김동연
금융산업 노동시간이 내년 1월1일 이전에 주 52시간(연장근로 12시간 포함) 이내로 줄어든다. 임금피크제 진입시기가 1년 늦춰지면서 금융권 퇴직시점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위원장 허권)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회장 김태영)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중회의실에서 2018년 산별중앙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따라 금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일자리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대학교육도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려대 노동대학원(원장 조대엽)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KU 노사정 포럼’을 개최했다. 염재호 총장이 강연했다. 염 총장이 잡은 강연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교육의 미래와 변화’다.
국제노사정기구연합(AICESIS)가 '디지털 혁명이 인류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17일부터 이틀간 총회를 연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문성현 위원장이 지난 15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국제노사정기구연합은 세계 각국의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1999년 출범했다. 7
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자 복직에 합의하면서 정부와 사측이 노동자들에게 제기한 손해배상까지 철회할지 주목된다. 쌍용차 정리해고 사법거래 의혹 진상규명과 2009년 파업 강경진압에 대한 정부 사과도 과제로 남았다. 사측·경찰 손배소송 철회 수순 밟나 16일 노동계에 따르면 2009년 정리해고에 반발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파업과 관련해 금속노조와
전후방 고용효과가 큰 조선업과 자동차산업에서 구조조정 사태가 반복되고 있는데, 금융이 주도하는 인적 구조조정에 벗어나 사회적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주최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S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조선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구조조정 패러다임 전환 모색' 토론회에서다. 이날 토론회는 수주절벽에, 구
보건의료노조가 제안해 운영 중인 보건의료 공공병원 노사정TF가 표준임금체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보건의료 노사가 13일 산별교섭 조정회의에서 최종 합의에 이르면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병원에서 파견·용역직 직접고용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급 157만4천~184만7천원, 18단계로 구분 11일 보건의료 공공병원 노사정TF가 마
한국노총이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국민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한국노총은 11일 “노후소득보장제도 중 가장 큰 사회적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국민연금을 제대로 된 국민의 연금으로 만들려면 사회적 논의기구가 필요하다”며 “경사노위 내부에 (가칭)국민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 같은 뜻을 청
1년 전 보건의료 분야 노사정은 여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8월23일 한자리에 모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동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노사정은 공동선언문에 “보건의료 일자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서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노동계와 병원업계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건의료인력 노동시간단축과 근무환경 개선, 일·가정 양립 방안 마련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성실히 논의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인력 관리와 지원을 위한 법·제도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국민연금 제도개혁과 관련해 "국민 동의와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제도개혁을 추진하라"고 밝힌 가운데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적연금 강화 국민행동은 29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국민연금 급여인상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사회적 논의기구를 하루빨리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7일
민주노총이 노사정대표자회의 복귀를 결정한 가운데 노사정 대표자 6명이 비공식 만찬을 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10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정식 출범을 앞두고 노사정이 대화 단절기간에 쌓였던 긴장을 풀고, 대화와 화해 분위기를 조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올해 5월 산입범위를 대폭 넓힌 최저임금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반발한 민주노총이 노사정대표자회의 불참을 선언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노총을 방문했다. 정 수석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와 노동이사제 도입 의지가 확고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노동정책 지지를 요청했다. 한국노총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맺은 정책연대협약 이행을 촉구했다. 정태호 일자리수석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을 찾아
실업을 반복하는 근로빈곤층에게 현금 지원과 함께 좋은 일자리로 취업을 안내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가 2020년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가칭)한국형실업부조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고용서비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노사정대표자회의 산하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위원장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간사단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담은 '취약계층의 소득보장 및 사회서비스 강화를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한다. 서울과 광주에 이어 지방자치단체로는 세 번째다. 노동이사제란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노동계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노동·일자리 전담부서 설치와 노동이사제 도입 등 노동존중·노동인지적 행정을 요구했다. 노동이사제 도입은 문재인 정부
민주노총이 최근 노사정대표자회의 복귀를 결정한 가운데 다음달 중순께 4차 노사정대표자회의가 열린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문성현)가 10월 정식 출범을 앞둔 만큼 마지막 노사정대표자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정대표자회의는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 설계를 위해 만들어진 임시회의기구다. 민주노총은 5월 산입범위를 확대한 최저임금법 개정에 반발해 노사
전국사회보장기관노조연대가 13일 성명을 내고 “민주노총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 참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조연대는 민주노총 소속 국민건강보험노조·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보건의료노조 근로복지공단 의료지부와 한국노총 소속 근로복지공단노조, 상급단체가 없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노조가 지난해 11월 출범시킨 조직이다. 이날 성명은
근로빈곤층을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를 조기에 도입하고, 폐업한 영세 자영업자 소득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내용의 노·사·공익위원 3자 합의안이 도출돼 주목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의제별위원회 중 하나인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위원장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에서 나온 것으로, 현재 정부가 합의주체로 참여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사회안전망개선위에는 노동계(한국노총)와 사용자(한국경총·대한상의), 정부(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공익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사회안전망개선위 노·사·공 합의안 도출=12일 사회
정부·여당과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은산분리 완화 문제로 맞부딪치고 있다. 은산분리는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를 제한하는 제도다. 1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노조와 시민·사회단체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은산분리 완화를 추진하는 여권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행동을 모색 중이다. 한국은행 자료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각각 188억4천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