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이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노조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기금은 "2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을 개최해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 공공기관노조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노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단체와 기관에서 기획·준비하는 사업 가운데 기금 성격과 가치에 부합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가칭)양극화 해소 및 일자리창출위원회를 포함한 신규 의제별위원회 설치 여부를 심의한다. 경사노위와 노사가 추가 설치를 요구해 심의테이블에 오르는 신규 의제별위는 4개다. 이 중 한국노총과 한국경총이 각각 제안한 2개 의제별위는 노사가 상호 터부시하는 이슈를 다루자는 것이어서 합의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4개 신규 의제별위 중 몇 개가 설치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경사노위는 5개 의제별위를 두고 있다.경총 '유연성 확보 고용법제개선위'vs 한국노총 '경제민주화119조위원회'경사노위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둘러싼 노사정 간 줄다리기가 본격화한다. 한국노총이 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의제별위원회에 복귀하면서 논의가 이달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경사노위와 한국노총에 따르면 8일 국민연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특별위원회·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전체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지난달 28일 사회적 대화 잠정중단을 선언했
한국노총이 지난 25일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면서 중단됐던 사회적 대화가 설연휴 이후 재개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따르면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전체회의가 8일 개최된다. 25일 경사노위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전체회의가 파행을 빚으면서 "사회적 대화 잠정중단"을 선언한 한국노총이 이날 회의에 참석한다. 당시 한국노총은 국
정부가 제시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을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류장수)에서 재논의하자는 노동계 요구가 재계 반대로 불발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위 차원에서 토론회나 자체 워크숍을 열어 노사 주도로 최저임금 제도를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재계는 "2017년 최저임금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 관련 완성차법인 투자협상에 잠정합의했다. 금속노조 현대차·기아차지부는 31일 확대간부 파업을 예고하면서 반발했다. 광주시는 30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광주시와 현대차가 잠정합의한 투자협약서를 의결했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31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투자협약식을 한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지난해 12월4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 후폭풍 차단에 나섰다.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가 불발과 무관하게 주요 의제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한국노총마저 일부 의제별위원회 참가를 잠정중단한 상태라 경사노위 사회적 대화는 사면초가에 몰렸다. “정부정책 보조기구 전락, 반복될 수도” 경사노위는 29일
한국노총이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와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에 불참한다. 한국노총은 28일 오전 상임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강훈중 대변인은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 논의 목적은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비준과 노동존중 사회 실현에 있다"며 "최근 사용자측 추천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6개 안은 노동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노사 관행
최근 택시·카풀 업계와 당정이 참여한 '택시-카풀 상생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택시에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택시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다는 취지다.그런데 택시노동자 처우는 1990년대에 멈춰 있다.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전북지회장인 김재주씨가 전주시청 앞 조명탑에서 510일간 고공농성을 하면서 요구한 것은 "1997년 법제화된 택시 전액관리제 준수"였다.20년 넘게 지켜지지 않는 전액관리제28일 택시노동계에 따르면 법인택시 노동자 10명 중 9명은 일정 수입금을 회사에 납부하고 초과 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양대 노총 위원장을 만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은 당연하다”면서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합의하는 취지의 입법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주문했다. 그러나 같은날 열린 경사노위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에서 한국노총은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다.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사회적 합의는 사실상 물 건너갔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중단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사용자단체 추천 공익위원 의견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전체 공익위원안이 아닌 사용자단체 추천 위원의 안에 불과하지만, 한국 노동기본권을 국제노동기준에 맞추기는커녕 후퇴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노조 부당노동행위 6가지 열거 27일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가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열린다."사회적 대화라는 링 위에서 선수로 뛰겠다"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의 의지가 높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경사노위 참여를 당부했지만 분위기는 만만치 않다. 지난해 10월 민주노총 정책대의원대회가 유회될 줄 몰랐듯이 이번 대회도 뚜껑을 열어 봐야 한다. 민주노총 안팎 분위기는 "예단할 수 없다"는 쪽이다. 민주노총이 20년 만에 광장에서 제도권으로 진입할 수 있을까. 대의원대회 관전포인
문재인 대통령이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한 고 김용균씨 유가족과 만나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노동현안을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나 80분간 면담했다. 지난해 7월3일 옛 서울역사에서 두 위원장을 만난 지 7개월 만이다.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 앞두고 만남“ILO 핵심협약 비준은 당연, 입법 동시 추진”이날 청와대와 양대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관련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논의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경사노위는 이달 말까지 각각의 의제별위원회 논의를 마무리한 뒤 설연휴가 끝나면 운영위원회와 본회의를 열어 논의를 매듭지을 계획이다.24일 경사노위에 따르면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제도개선안을 논의하고 있는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가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예고했다. 탄력근로 단위기간 확대가 주요 의제인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는 26일 오후에 전체회의를 연다. 두 위원회는 31일 오전에도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한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자동차산업에 따른 고용변화를 논의하는 자동차산업노사정포럼이 24일 첫발을 뗐다. 지난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표면화한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극복하자며 마련한 자리다. 자동차산업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도 포럼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위기 속 한자리 모인 자동차산업 이해관계자들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5층 대회의실에서 포럼 발족식이 개최됐다. 포럼에는 자동차업계 노사 단
"택시노동자 2명이 목숨을 끊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반성의 말 한마디 없이 뻔뻔스럽게 앉아 있을 수 있어요. 무슨 사회적 대타협을 한다고 그래요. 사과부터 하세요. 장관님." 택시 노사와 카풀업계·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우여곡절 끝에 22일 오전 국회에서 출범을 알렸다. 분위기는 시작부터 얼어붙었다. 강신표 전택노련 위원장은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류장수)가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관련 논의 수용 여부를 협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노·사·공익위원은 정부가 마련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과 관련해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제도개편안을 최저임금위에서 논의할지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채 노·사·공익위원 간사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로 공
극한으로 치닫던 택시업계와 카카오모빌리티 간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택시 노사 4개 단체가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 제안을 수용해 카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한다. 전택노련·민택노련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천막농성 앞에서 기자회견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올해 다양한 분야의 격차 해소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가칭 '양극화해소위원회'를 설치해 기업규모별 임금격차 완화 방안, 제조업·프랜차이즈·유통업의 불공정거래 해소방안을 모색한다."기업규모별 임금격차 줄이기 핵심"경사노위 문성현 위원장과 박태주 상임위원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계획을 담은 '2019년 사회적 대화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문성현 위원장은 "지금까지 경사노위가 논의 틀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부터는 구체적인 목표와
박병규 전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이 15일 광주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박 신임 특보는 '노사상생도시 광주' 건설의 필수조건인 노동계와의 가교 역할을 한다. 또 사회통합형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이용섭 시장을 보좌한다. 박 특보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공에 주력한다. 지난해 광주시와 현대자동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