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인력공단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과 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10일 외국인노동자 산업재해 예방교육 내실화를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영순 이사장과 박영범 이사장은 이날 오후 울산 중구 산업인력공단 회의실에서 만나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인력공단이 수행하는 외국인노동자 교육에 전문강사와 보호구·교육자료를 지원한다. 입국 전 현지에서 실시되는 취업교육에서는 산업현장 기초안전수칙을 포함한 안전보건교육을 하고 입국 후에는 외국인 취업교육기관을 활용한 산업안전보건 실습교육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노동자 고용 사업주 안전보건교육과정 운영 △외국인노동자 안전보건자료 공동 개발·보급에 나선다. 두 기관은 "외국인노동자 산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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