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정치시민회의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는 ‘반미친북’ 논란으로 더불어민주연합을 사퇴한 여성 후보 2명을 대체할 인물로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법무법인 다산)를 재추천했다.시민회의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성 1번 후보를 서미화 전 상임위원으로, 여성 2번 후보를 이주희 변호사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주희 변호사와 서미화 전 상임위원은 시민회의가 진행한 국민오디션에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차점자인 이주희 변호사가 1번이나 시민회의에 따르면 3위인 이 변호사가 서 전 위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추천 후보가 이른바 ‘반미친북’ 논란으로 사퇴하면서 비례대표 순번에 시선이 모아진다. 당초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의 합의에 따르면 비례 명부 1번은 시민사회 추천 몫이지만, 연이어 논란이 일자 민주당 후보가 올라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민주당의 입김이 더 강해지는 셈이다. 비례대표 1번 명부에 시선이 쏠린다.더불어민주연합 후보자 심사 시작,이주희 민변 변호사가 1번 오를 듯더불어민주연합은 13일부터 후보자 심사를 시작했다. 이날은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14일 오후부터는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더불
녹색정의당이 비례대표 1번 후보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을 지낸 나순자 당 노동부대표가 배정됐다.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명의 비례대표 명부를 발표했다. 비례대표 2번은 허승규 녹색당 부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허 후보는 녹색당 내부경선에서 이겨 비례 2번에 배정됐다.3번과 4번에는 각각 이보라미 전 전남도의원과 권영국 변호사(법무법인 두율)가 배치됐다. 현대삼호중공업 노동자 출신인 이 전 의원은 민주노동당 시절 기초의원도 두 번 지내는 등 12년의 지역정치 경험이 있다. 권영국 변호사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신청했다.김만재 위원장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출마를 결심했다”며 “한국노총에서 유일하게 윤석열 퇴진 구호를 들고 정권에 맞선 것처럼 노동운동의 원칙과 혁신의 깃발을 정치운동으로 이어가며 확장하겠다”고 밝혔다.김만재 위원장은 지난해 5월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 농성장에서 경찰에 머리를 짓눌린 채로 뒷수갑을 채운 상태로 연행됐다. 검찰은 김 위원장을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와 일반교통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대진표가 나오고 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비례대표 출사표를 냈다. 군소정당 당대표들의 출마는 당에 대한 관심을 끌어오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시선은 각 당의 비례대표 순번에 쏠린다.비례대표 순번에 쏠리는 눈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에 한국 사회의 미래를 더 이상 맡길 수 없지만, 정권 심판은 민주당과 민주당의 형제정당만으로 결코 이뤄질 수 없다”며 출마를 선언했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과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후보 추천 선순위에 앉았다. 더불어민주연합에서 2차 검증을 거쳐 명부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김성환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비례대표 추천 선발 결과 브리핑을 열고 “선순위 배치 여성 인사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 앉았다. 상위 20번 안에 드는 선순위 후보로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관 대사, 임광현 전 국세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을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체제로 치른다. 문재인 전 정부 인사들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하며 발생한 공천 파동을 수습하고, ‘원팀’으로 뭉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분위기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민주당 ‘쓰리톱’으로 공천파동 잠재우기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필요하다면 당의 기조와 다른 목소리를 내겠다는 요구를 했다”며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을 지낸 나순자 녹색정의당 노동부대표가 당 비례대표에 출마한다.나 부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당 비례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나섰다”고 밝혔다.나순자 부대표는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돌봄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개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환자와 시민, 노동자가 참여하는 국민참여 공론화위원회를 통해서 현대식 공공병원 확충과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적정인력 확충을 만들자는 이야기다. 공론화위에서 의사 집단 진료거부 문제를
여성 노동이 왜 저평가되는지, 저임금을 받는 여성의 삶은 어떤지 구체적으로 살피기 위해 는 20대부터 60대까지 10명의 여성노동자를 만난 노동사와 생애사를 들여다봤다.① [70대·60대] 평생 일해도 제대로 인정받은 적 없는 경력② [50대] 무력한 30년 경력 일용직·최저임금 갈림길에 서다③ [40대] 양육과 돌봄 회전문에 매인 삶④ [30대] 경력단절의 시작, 집으로 끌려 들어가는 엄마들⑤ [20대] “생계 불안에 숨차” 흔들리다 사라진다⑥ [종합] 유연한 일자리, 성 격차 해소냐 심화냐이영숙(가명·46)씨는 4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혁신당에 입당한다. 현역 의원으로는 첫 조국혁신당 입당이다. 검찰개혁 마무리를 이유로 내세웠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제3지대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제3지대 바람이 조국혁신당에 부는 모양새다.황운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조국혁신당 지지율은 15%황운하 의원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심 끝에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총선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큰 전
공천 결과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이 새로운미래 의원들과 민주연대를 띄운다. 이들은 민주당 경선 결과가 나오면 탈락자들과 접촉할 계획이지만, 추가 탈당자들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현역의원 공천탈락자가 나오는 국민의힘에서도 공천 잡음이 조금씩 불거지는 모양새다.홍영표·설훈 새로운미래 입당 예상홍영표·설훈·김종민·박영순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과 힘을 합치겠다”며 ‘민주연대’ 결성을 알렸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가족 방탄 이슈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이 정치권 지각 변동까지는 가지 못한 채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공천배제된 홍영표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했다. 앞서 탈당한 현역 의원 3명과 연대할 계획이지만 파급력은 크지 않아 보인다. 현역 의원 공천 탈락자들이 나온 국민의힘에서 새로운 공천 파동이 감지된다.홍영표 “현역 의원 4명 연대”홍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엉터리 선출직 평가부터 비선에서 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배제 여론조사, 이유 없는 전략지역구 지정과 경선 배제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제3지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조국혁신당을 만나 선거연대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연대 형식은 민주당의 선거연합인 더불어민주연합당으로 들어가기보다는 독자적으로 비례대표를 내어 측면 지원을 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총선의 열린민주당과 같은 위치다.조국 “민주당은 민주당,조국혁신당은 조국혁신당의 일 있다”이재명 당대표는 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만나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심판하고 우리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반대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남기로 했다. 정부 인사들이 대거 새로운미래로 이동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다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을 두고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임종석 전 비서실장 “당 결정 수용”홍영표 의원 “오늘내일 민주연합 여부 결정”임 전 비서실장은 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배제(컷오프)가 된 뒤 당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새로운미래와 회동까지 했다. 탈당 뒤 새로운미래측과 손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결국 당에 남기로 한 것이다.
녹색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총선연대 협상을 중단했다. 지역 차원의 개별적 협의는 상호 존중하기로 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총선연대와 관련해 지난주 민주당과 지역구 연대 방안을 중앙당 차원의 지역구 연대 협상은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상임대표는 민주당이 녹색정의당과의 사전 협의 없이 비례대표 의석 축소를 결정한 점이 협상을 물리는 이유라고 밝혔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민주당과의 정책연대를 별도로 추진했으나, 원칙 없이 비례대표 의석 축소를 결정한 민주당 선택에 따라 협상
더불어민주당 탈당 행렬에 가속이 붙고 있다. 김영주·이수진·설훈 의원이 탈당한 상황에서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 홍영표 민주당 의원의 추가 탈당이 예상된다. 공천 탈락자들을 주축으로 한 ‘민주연합’이 만들어지고, 새로운미래가 이들과 함께하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이낙연 “민주세력 결집·확산”새로운미래는 지난 2일 이낙연 공동대표의 광주출마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했다.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산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는 이유다. 다음날에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민주당에서 탈당 의사를 밝힌 홍영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김영주 부의장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김영주 부의장과 회동해 입당을 설득한 바 있다. 김 부의장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경선 감점 대상으로 사실상 공천배제(컷오프)로 평가받는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를 통보받고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했다.김영주 부의장은 입당 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이 집단 탈당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설훈 의원은 탈당하며 자신과 같은 의원들이 당내에서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미래로 갈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정권 인사의 대표격으로 여겨졌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공천 탈락에 대해 번복을 요청하며, 받아들여주지 않는다면 거취를 밝히겠다고 했다. 반면에 민주당은 또다시 전 정권 인사들을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결정을 이어 갔다.설훈 의원 탈당, 새로운미래 입당 예고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의결 재고” 요청설훈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녹색정의당이 무상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 분야 총선정책을 발표했다.김종민 녹색정의당 정책위의장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전 민주노동당이 주장했던 무상교육은 보편적 권리가 돼 초중고 무상교육은 완성됐고, 이제 영유아와 대학 무상교육이 남았다”며 공약을 발표했다.대학 무상교육은 지방대부터 시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부실·부패대학은 정리하고 미래지향적 대학에 집중하면 가능하다고 봤다. 현재 지방대 총 등록금은 5조9천억원이고, 지급되고 있는 국가장학금은 2조3천억원이다. 3조6천억원을 확보해 무상교육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법안, 이른바 ‘쌍특검법’이 당초 예상과 달리 29일 본회의에 오르지 않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내일(29일) 쌍특검을 표결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