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강용현)이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김해성)와 무료법률구조활동을 제공하는 것을 뼈대로 한 ‘외국인근로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협약식을 갖고 △주 1회 무료법률상담 및 법률구조활동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언어지원자 3인 급여지원 △외국인근로자 관련 입법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서 강용현 대표변호사는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외국인근로자 인권보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성 대표는 “그동안 법률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이번에 태평양으로부터 직접적인 법률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 태평양 고문으로 영입된 김성중 전 노사정위원장의 소개로 성사됐다. 김 전 위원장이 그동안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일주일에 3회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태평양이 법인 차원의 공익활동으로 확대 지원키로 결정했다.
 
 

<매일노동뉴스 12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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