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의료대란이 마무리되고 안정적인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기대로 올해 3분기까지 공공기관 채용 실적이 회복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건강일자리연구소(대표 하태욱)가 30일 발간한 ‘2025년 3분기까지 공공기관 채용 실적 분석’ 이슈페이퍼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은 1만8천925명으로 전년 동기 1만3천523명보다 5천402명 증가했다. 이는 올해 정부 목표치 2만4천명의 78.8%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월 공공기관 정규직 2만4천명, 청년인턴 2만1천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병원 채용이 증가했다. 철도공사와 건강보험공단의 대규모 퇴직과 채용이 주요 요인으로 추정된다.
올해 3분기까지 국립대병원이 채용한 5천477명은 의료대란 이전 2023년 채용인원인 5천575명의 98.2% 수준이다. 국립대병원 정규직 채용은 2023년 5천575명, 2024년 3천410명, 올해 3분기 누적 5천477명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정규직 채용 많은 상위 5개 기관은 한국철도공사(1천933명), 서울대병원(1천180명), 부산대병원(690명), 분당서울대병원(671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574명) 순이다.
공공기관 정규직 청년 채용은 1만6천393명으로 전년 동기 1만708명에 비해 5천685명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청년 채용 비율은 79.2%에 그쳤으나 올해 3분기 청년 채용 비율은 86.6%로 80%를 회복했다.
연구소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채용이 회복 추세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신규 국정과제 수행 및 대국민 안전을 위해서도 공공기관 채용 확대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