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훈 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는 3천231만9천제곱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산업단지다. 정주노동자 2만5천여명, 플랜트건설과 화물운송 등으로 오가는 연출입인원 367만명. 대도시 하나에 버금간다. 그곳에 짙은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켜켜이 쌓인 구름은 기어코 비바람을 휘몰아칠 것처럼 보이는데, 그곳 노동자는 피할 재간이 없어 보인다. <매일노동뉴스>가 지난 11~13일 사흘간 여수산단과 여수시 곳곳을 방문해 폭풍전야의 모습을 담았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