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400리(약 150여킬로미터)길 끝에 마주한 것은 기나긴 폴리스라인 뿐이었다.
31일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지부장 김종현)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한 ‘희망뚜벅이 행진단’이 청와대 분수대까지 마지막 300여미터 앞두고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찰은 30여명의 행진단이 같은 색의 몸자보를 입은 것을 두고 ‘집회’에 해당한다며 당초 기자회견 장소로 예정됐던 분수대로 가는 길을 폴리스라인으로 막았다. 결국 행진단은 주민센터 앞에서 몸자보를 그대로 입고 경찰에 둘러싸여 기자회견을 할 수밖에 없었다.
박해철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의 기본은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가능한 보장한다는 것인데 경찰은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수석부위원장은 “국토교통부는 이미 서울에서 시행 중인 택시월급제를 검토하기 위해 ‘8개월짜리 용역’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며 “2019년 제도가 논의될 때 끝난 조사와 연구를 반복하겠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노동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지부는 문재인 정부가 임기 내 완료하지도 못할 실무용역연구를 새로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 택시월급제의 전국적 시행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다. 지난해 1월부터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택시발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서울에서 주 40시간을 간주근로시간으로 한 택시월급제가 시행됐다. 나머지 지역은 시행시기를 대통령령으로 다시 정하기로 했지만 정부 논의는 더디기만 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6월6일부터 명재형 지부 부산지회 동원택시분회장은 국토부 앞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명 분회장 고공농성은 1일로 꼭 300일을 맞는다.
희망뚜벅이 행진단은 명 분회장을 하늘 감옥에서 꺼내기 위해 발걸음을 내디뎠다. 3월23일 국토부부터 시작한 행진은 8박9일간의 행진 동안 총 400리길을 꼬박 걸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20킬로미터 가까운 거리를 하루 동안 꼬박 걸었다.
김종현 노조 택시지부장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죽는다는 각오로 걸었다”며 “그간 택시발전법을 시행하기 위해 희생한 수십명의 열사들을 기억하며 걷고 또 걸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행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4월2일 서울·인천을 비롯한 13개 지역에서 택시월급제 전국 시행을 촉구하는 희망버스가 세종시로 출발한다.


근로자와 노동자를 위한다는 정의당 심상정은 윤석열 낙선을위해 노력해야하는데
오히려 토론회때 이재명이 윤석열의 비리를 캐묻자 갑자기 상정이가 자기가 말할게있다며
말을막고 엉뚱한말로 석열이를 구하고 끝까지 완주하여 이재명표를 갉아먹어 윤석열 당선 일등공신이다
변신한 진중권도 정의당 입당하여 민주당 공격하며 국힘당 돕는 국힘당 2중대 프락치당이 된 정의당과 심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