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60%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조사원 면접방식(응답률 11.9%)으로 조사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와 같은 6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0%를 보였다.

인천·경기(60%), 광주·전라(84%), 부산·울산·경남(60%), 남성(62%), 40대(77%), 50대(7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 기능노무·서비스직(65%), 사무·관리직(70%), 중도(64%), 진보(85%)에서 긍정평가 평균을 상회했다.

긍정평가 이유에 대해 △외교(43%) △경제·민생(11%) △직무능력·유능함(6%) △전반적으로 잘한다(5%) △소통(3%) △서민정책·복지(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4%)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포기 압박(6%) △부동산 정책·대출규제(6%) 순으로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42%, 국민의힘은 전주와 같은24%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로 뒤를 따랐다.

전직 대통령 공과에 대한 인식 조사(2012~2025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못한 일이 많다’(77%)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잘한 일이 많다’는 12%에 그쳤다. 이어 전두환(68%)·박근혜(65%)·노태우(50%) 전 대통령 순으로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가 많았다.

‘잘한 일이 많다’는 전직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6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잘못한 일이 많다’는 15%에 머물렀다. 이어 박정희(62%)·김대중(60%)·김영삼(42%) 전 대통령 순으로 ‘잘한 일이 많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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