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이호발 사무총장 당선자·공주석 위원장 당선자·이기행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공노총 선거관리위원회>

공노총 새 위원장에 공주석(사진) 현 시군구연맹 위원장이 당선됐다.

공노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18일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동반출마) 선거를 진행한 결과 기호 1번 공주석·이기행·이호발 후보조가 55.39%(977표)의 득표율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안정섭·안남귀·국응서 후보조는 44.61%(787표)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투표는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선거인단 1천827명 중 1천764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96.55%를 기록했다.

공주석 위원장 당선자는 4·5대 시군구연맹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기행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성남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을, 이호발 사무총장 당선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영덕우체국 지부장을 지냈다.

부위원장으로는 박정식 충주시공무원노조 위원장, 안종현 대전광역시교육청노조 위원장,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 이상수 소방노조 부산본부 위원장, 윤병철 국공노 해양수산부지부 위원장이 당선됐다.

공 당선자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더 나은 노동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며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공노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선자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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