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기념관(관장 전순옥)이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유해진)와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확대와 지원에 나선다.
전태일기념관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센터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권리 보호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 청소년문화교육 ‘청바지 : 청소년 노동인권 바로알고 지키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동인권 취약계층인 청소년의 노동인권교육 확대를 위해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청소년 노동인권과 권리 관련 교육, 사업 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청소년 대상 교육콘텐츠 개발시 홍보 지원 △양 기관의 시설 이용 및 지원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전순옥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보호와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두 기관의 특색을 살려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