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노조

한국가스안전공사노조(위원장 이병수)가 16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충북 음성군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노조는 1988년 7월16일 설립돼 올해로 설립 37주년을 맞았다. 기념식에는 450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노조는 이날 기념식에서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워라밸(일과 삶 균형)과 복지 강화 △안전 리더 기관으로서 자긍심 고취 △조합원 역량 개발과 권익 보호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병수 위원장은 “새 정부가 공사 공공성과 전문성을 지키기 위해 책임 있는 정책을 지원하길 바란다”며 “에너지 안전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 중대 과제다. 조합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노조의 가장 큰 힘은 조합원의 단결과 연대”라며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적극 준비해 진짜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부족한 퇴직금을 충당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상징의식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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