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시절 임명했던 ‘김문수TV’ PD출신 최창근 자문위원이 2년간 제대로 된 업무 없이 1억원 이상의 자문료를 수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혜경 진보당 의원실이 경사노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씨는 2022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경사노위 자문위원 자문료 명목으로 총 1억455만원을 수령했다. 매달 최소 380만원에서 최대 510만원을 받았다.
최씨는 자문위원으로서 경사노위 회의에 참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경사노위가 국회 환노위원들에게 제출한 ‘최창근 자문위원 재직기간 업무일지’를 살펴보면, 그는 자문이 아니라 ‘위원장 보좌’와 ‘수행’이 주 업무였다. 구체적인 업무는 작성되지 않았고, ‘X’표만 쳐져 있는 일지도 있었다.
경사노위 운영세칙에 따르면 경사노위 자문위원은 위원회 활동방향, 주요 의안에 대해 여론수렴 등을 위해 존재한다. 경사노위 위원장의 보좌인력은 비서 1명과 운전기사 1명이 따로 존재한다. 일정과 운전 수행은 담당자가 따로 있다. 그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이유가 불분명하다.
최씨는 자문위원으로 임명됐을 당시에도 전문성이나 관련 이력이 없어 논란이 됐다. 그는 2017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 소통본부 총괄본부장, 서울시장 선거대책위 후보자 수행팀장, 김문수TV 총괄제작국장, 김석기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선거대책위원장, 2022년 당시 대통령선거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본 조직본부 국가정상화특위 특보를 맡았다.
경사노위 운영세칙은 학계나 언론계, 노사 및 시민단체, 법조계, 종교계 등 인사 중에서 위원장이 위촉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는 어떤 경우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경사노위를 본인의 사조직처럼 운영한 사람은 국무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훨씬 더 많은 인사권과 정책 권한을 갖는 노동부 장관 후보자로서, 김문수 후보자 자질이 몹시 우려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 김주영 민주당 의원은 “이런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얼마나 더 많은 막무가내식 극우 인사 측근 챙기기가 계속될지 알 수 없다”며 “이런 인사는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


강원노총
부산 택시연합 간담회
울산 현대자동차
울산 석유화학공사
포항 포스코
풍산금속
영천 한국노총 지부
광주 글로벌 모터스
한국노총 전남지부
진주 LH
사천 KAI
한국노총 제주지부
한국노총 인천지부
거제도 한화, 삼성 조선
CJ 꿈드림 아카데미 등 무수히 많음.
대화 테이블에 안 들어왔을 때 계속 찾아가서 노사 간담회 한 것만 이정도인데 회의를 한건 했다는건.. 서울에만 노총이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