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책 방향을 제시할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오후 성남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에서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27명의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도청 관계자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지구와사람 이사장이 맡았다. 경기도 차원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전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위촉식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적인 의미의 환경보전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디지털 전환·기술혁명 등 변화의 시대에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