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지분을 의결권 포기각서와 함께 채권단에 맡기는 방식으로 구조조정 요구를 비켜가려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알짜자산 매각, 문제 경영진 퇴진 등 3개항의 이행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3일 현대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지분9.1% 가운데 6.1%를 의결권 포기각서와 함께 채권단에 위
최승부 전 노동부 차관 등 노동부 퇴직공무원과 변호사가 외국인근로자 권리구제 신청을 지원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노동부에 따르면 법무법인 '정현' 대표이사 김성기씨 등 8명의 변호사와 노동부 퇴직공무원들이 '외국인근로자법률구조센터'를 설립해 이번 달부터 외국인근로자의 산재보상, 임금체불문제에 대한 무료 상담과 권리구제 신청지원 등의 활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최근 민주당과 노동부가 추진중인 외국인고용허가제 도입을 반대하는 건의서를 3일 관련기관에 제출한다고 2일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그동안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도입이 불법체류자 인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부담만 가중시킨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한편 이 건의서에는 1만1000여개의 중소기업체와 18만800
노동부 퇴직공무원과 노동전문 변호사들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법률구제기관을 설립했다. 최승부 전 노동부차관 등 노동부 출신 공인노무사 2명과 법무법인‘정현’ 김성기 대표이사 등 변호사 8명은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풍림빌딩에 외국인근로자법률구조센터를 개소했다. 이들은 외국인근로자를 상대로 임금체불 산재보상 등에 대한 상담활동은 물론 민·형사 소송
변호사와 노동부 퇴직공무원이 외국인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적극 나섰다. 노동부는 법무법인 정현의 김성기 대표이사 등 변호사 8명과 최승부 전 노동부 차관, 김유성 공인노무사가 주축이 된 "외국인근로자법률구조센터"가 지난 1일 설립, 활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임금체불및 산재보상 등과 관련, 무료로 상담해준
최근 정부가 16대 그룹의 결합재무제표 부채비율이 200%를 상회하고 있다는 발표에 대해 재계는 부채비율의 확대 해석으로 기업활동을 과도하게 규제하는 분위기가 돼서는 안된다고 1일 목소리를 모으고 나섰다. 대한상의(회장 박용성)는 1일 긴급건의를 통해 "16대그룹의 결합재무제표 작성결과 계열기업들의 부채비율이 크게 상승한 것은 사실이나, 선진 유수기업에
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대표 김중배)가 80년 해직언론인 배상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달 30일 공개된 1980년 언론인 대량해직사태와 관련한 보안사 내부문건에서 당시 신군부가 강제해직 언론인 782명을 6개월에서 영구적으로 취업을 제한한 사실이 드러난데 따른 것. 이들은 "신군부가 자신들이 정권을 찬탈하는데 껄끄러
언론노련 등 40개 관련단체로 이루어진 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대표 김중배)가 신문시장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시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한국신문의 판매 및 광고시장이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며 "신문사들은 대부분 차입경영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경영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해 비판기능을 상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신문의 판매 및 광고시장 불
경기회복세를 타고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상승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수준으로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반면 전문대와 실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은 IMF 이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높아져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교육부가 발간한 `2000년 교육통계연보'(2000년 4월1일기준)에 따르면 지난 해 8월과 올
한국보육교사회(공동대표 이기원, 이윤경)에서 실업극복국민운동의 일환으로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중인 보육교사를 위해 취업지원교육을 실시한다. 연극놀이, 컴퓨터교육, 국악과 전래놀이, 놀이감 제작 등을 교육하며, 기간은 8월31일부터 10월27일까지 각각 4일씩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실직한 보육교사를 우선 순위로 마감한다.
서울지하철공사 노사는 승무 분야에 60명의 인력을 충원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서울지하철공사(이사장 김정국)은 지난 28일 열린 2/4분기 정례 노사협의회에서 지하철노조 승무지부(지부장 박창순)가 제기한 인력충원 요구에 대해 60명의 인력을 보충하기로 잠정합의했다.지난해 구조조정으로 전체 감축인원 1,621명 중 승무분야는 201명이 감축됐다. 그러나
올들어 외국인 투자기업체의 노사 분규가 지난해대비 2.5배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노동부(www.molab.go.kr)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투자기업에서발생한 노사분규는 모두 9건이었으나 올들어 이달초까지 이미 23건이발생해 작년에 비해 150% 포인트 늘어났다. 98년의 경우 외국인기업의 노사분규는 2건에 불과했으며 97년엔 5
금융감독위원회가 공정위. 국세청.검경 등과 함께구성하는 기업부정 합동조사반은 오는 가을 정기국회에서 금감위의 계좌추적권이 강화되는 대로 추진된다. 또 내부자거래, 부실회계처리, 공시위반 등에 대한 처벌이 전반적으로 강화되며 특히 외국에 비해 약한 공시위반 처벌수준이 대폭 높아진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30일 "현행법상 금감위는 기업현장에 나가 조
16대 총선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했던 민주노동당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시민운동단체 등 진보진영을 포괄해 연말이나 내년초 재창당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30일 "지난 총선에서 원내진출에 실패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다양한 진보세력의 정치적 연대가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앞으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진보진영의 정책연합을 이끌어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제주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대표자 세미나에서 △노사정위원회 금융특위 복귀 △임단협 재개 △롯데제품 불매운동 동참 등을 결의했다(하단 관련기사). 금융노조는 "금융총파업을 통해 얻어진 노정합의서의 이행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감시한다는 취지에서 노사정위 금융특위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특위는
서울시투자기관 노사가 참여하는 '서울시 노사정특별위원회'(서울모델)가 8월 중순쯤 정식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노사정특위는 서울시의 영향력 하에 놓인 서울지하철, 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서울도시개발공사 등 6개 기관의 노사 및 서울시가 노사정협의체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올 3월부터 해당 노조들로 구성된 서울시투자기관노조협의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게는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뇌물을 제공한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와 대통령직속 반부패특별위원회가 28일 중소기업협동조합회관에서 개최한 "기업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세미나"에서 유철 반부패특위 기획단 부단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부단장은 "기업윤리강령
전국의 제조업체들이 재충전을 위한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와 전자 조선 제지 제약 등 제조업체들이 다음주에 일제히 단체휴가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전국 공단 입주업체의 70%가 공장가동을 중단한다. 한국전력은 전력설비 500㎾ 이상의 대형사업장 가운데 2000여 곳이 이 기간중에 공장가동을 중단해 전력수요가 200만 ㎾
이상득 한나라당 경제대책특위 위원장은27일 현대그룹 사태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현 경제팀의 즉각 퇴진과 정부와 현대간 `정경유착' 의혹규명 등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 등 현대사태는 정부가 발표한 것 이상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근본적인 해결을 외면한 채 금융권의 자금지원 등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한 현 경제팀은 즉
중소기업계에 심각한 인력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청(www.smba.go.kr)은 지난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소기업 46개 업종 45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인력 부족현상'조사 결과 기능직 단순노무직 보다 전문직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계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전문가의 인력부족율은 8.12%를 기록해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