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1만5천여명의 한국인 근로자들도 한국산재보상보험법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3일 “주한미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근로자도 우리 산재보험을 적용받아 재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7월말부터 미군 당국과 접촉, 이 문제를 협의하고있다”고 밝혔다.
대형재해를 유발한 (주)성암건설산업이 정부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입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30일 노동부는 시공업체인 (주)성암건설산업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안전상의 조치) 위반혐의로 사법조치한데 이어 공사발주기관인 서울시 동부도로관리사업소에 입찰참가자격제한조치를 요청했다. 이 회사는 6월이상 1년미만의 기간동안 입찰참가자
저임금 근로자가 재해를 입은 경우 생계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산재보험 최저보상기준액이 지난해 보다 16.3% 인상됐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9월1일부터 향후 1년간 적용될 최저보상기준금액은 전년도 24,080원보다 16.3% 인상된 28,000원이다. 이는 최저임금보다 1.9배 높은 금액이다. 산재보험법상 보험급여는 재해근로자의 평균임금을 기초
노동부는 30일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가 치료 후에도 장해로 인해 근로능력을 전부 또는 일부 상실했을 경우 산재보험에서 생계보조비로 지급하는 장해급여 및 유족에게 지급하는 유족급여의 최저보상기준을 현재의 1일 2만4천80원에서 16.3%인상한 2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산재보험법에 따르면 보험급여는 재해근로자의 평균임금을 기초로 산
내국인 근로자의 경우 산업재해를 입어 보험급여를 받는 사례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불법취업 외국인근로자들의 산재 피해사례는 최근 몇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노동부에 따르면 산재보험 급여를 받은 내국인근로자는 94년 13만7천164명에서 95년 13만443명으로 줄었다가 97년엔 12만7천552명, 98년 10만5천491명, 99년9
앞으로 산재환자에게 의료기관 치료중 또는 치료종결후 지급되는 요양급여 범위가 대폭 개선돼 산재환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24일 노동부는 이같은 개선내용을 포함한 산재보험요양급여산정기준을 확정, 고시했다. 이번에 요양급여 범위 확대로 인해 무릎관절 인대가 파열됐을 경우 종전에 치료종결후에 보조기를 지급받았지만 앞으로는 치료중에도 보조기를 지급받게 된
업무상 재해로 무릎관절 인대가 파열되거나 다리가 부러진 근로자의 경우 종전엔 치료종결후에 치료용 보조기를 지급받았으나 앞으로는 치료중에도 보조기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노동부는 24일 산재보험 지급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산재보험 요양급여 산정기준'을 확정, 고시했다. 개선된 요양급여 산정기준을 보면 치과보철의 경우 그동안 단 1회 허용하던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이 매년 4월28일을 '산재의 날(Work Mourning Day)'로 지정하고, 당일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해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및 산업안전의식 고취에 나설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한국노총은 내년 행사를 실시한 이후 평가를 거쳐 정부에 산재의 날을 근로기준법에 의한 유급휴일로 하는 법률 입법청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노총은
지난 7월1일부터 5일 미만 사업장에 산재보험이 확대적용된 이후 법정신고기간인 8월14일까지 23만3천개의 사업장이 신규로 산재보험에 가입했으며 이는 금년 목표인 52만8천개의 46%에 이르는 수치라고 노동부가 17일 밝혔다. 이같은 가입실적은 98년도10월 고용보함 적용확대 1개월 경과 후 64,715건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노동부는 밝혔다
광주. 전남지역 5인 미만 영세사업장 2곳 가운데 1곳이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산재보험 전면확대에따라 광주. 전남지역 가입대상 사업장 2만4천50여곳 가운데 신고를 한 사업장은 1만3천3백여곳으로 55%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목포권이 가입대상 3천8백50여곳 가
영 연합노조 대책 촉구 왼손잡이 노동자가 작업 중 부상할 가능성이 오른손잡이 노동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며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영국의 주요 연합노조인`GMB노조'가 13일 촉구했다. 이 노조는 장비 사용과 관련한 이른바 `반복적 좌상'이 오른손잡이들보다 왼손잡이들에게 더 흔히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장비들이 보통 오른손잡이용으로
그동안 5인이상 사업장에만 적용하던 산업안전보건관리 의무가 앞으로는 소규모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된다. 9일 노동부는 "5인미만 사업장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 의무를 강화할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을 지난 5일자로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5인미만 사업장 법 적용 확대 △유해물질관련 의무의
여수를 비롯한 전남동부지역 산재보험 추가가입대상 업체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8월4일 발표된 7월말 산재보험 가입실태 집계 결과로 전남동부 전체 9,236개 가입대상 사업장 중 1,701개로 18.4%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근로복지공단 여수지사는 보험관계 성립신고서 법정신고 기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먼거리에 있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극윤)은 9일부터 12일까지 충주시 충주호반리조트에서 전국의 산업재해 근로자 자녀 고등학교 1학년 160여명과 함께 하는 '제9기 캠프, 젊은 우리들'을 개최한다. 8일 근로복지공단은 "부모님의 산재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자녀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지원과 공동체 의식 함양, 건강한 심신단련을 위해 마련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www.welco.or.kr이사장 방극윤)은 9∼12일동안 충북 청주시 충주호반리조트에서 전국 산업재해근로자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산재근로자의고등학교 1학년 자녀 160여명이 참석한다. 공단 관계자는 "부모님의 산재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산재근로자자녀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지원과 공동체 의식함양,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근로자가 자살했을 경우 업무상 재해로 인정돼 유족들이 보상 받을 수 있게 됐다. 노동부는 6일 근로자가 자해·자살했어도 업무상의 원인으로 밝혀지면 산재로 인정하는 산재보상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시행에 들어갔다. 규칙 개정에 따라 업무상 스트레스로 근로자가 자살한 경우 유족은 생전에 근로자가 스트레스에 따른 정신과 치료를
한국노총이 지난 4일 청와대, 노동부, 국회환노위 등에 제출한 '산재예방사업의 효율성 증대'에 관한 정책건의에 대해 노동부 안전정책과가 지난 15일 긍정적인 내용의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회신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확대 적용에 따라 이미 근로감독관을 251명에서 305명으로 증원했다고 밝히고, 추가 증원을 추진하고
산재의료지정기관의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산재추방운동연합, 산재노동자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산재미지정병원 규탄과 요양관리제도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는 27일 오후3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노동부 규탄대회를 갖고, 조속한 산재의료지정기관의 확대를 요구했다. 지난 5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산재환자가 수익성을
산재요율산정이 현실적인 조건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사회정책학회 공동주관으로 '의료보장과 산재보험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조덕 한국노동연구원 산업복지연구센터 소장은 요율격차 심각 등 일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는 현행 산재보험 재정방식이 다기간 수지균형을 도모하는 부과방식에서
21일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이 30명으로 확대 위촉됐다. 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15인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수를 7월1일부로 30인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토록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개정시행됐다"며 19일 노동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 위촉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영계, 의료계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