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직원노조는 이달 27일 조퇴투쟁에 나설 계획인데요. 8년 만에 조퇴투쟁에 나서는 전교조와 교육부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 한국교원총연합회는 24일 오전 서울 양재동 교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교조는 조퇴투쟁 등 극한 투쟁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전교조의 입장과 조합원의
본지 6월24일자 ‘씨앤앰 원·하청 노동자들 파업 잠정 중단’ 기사 제목과 이러쿵저러쿵의 ‘씨앤앰, 4년 전에도 차입경영·투기자본 논란’ 기사 본문에서 ‘씨앤앰’이 ‘쌔앤앰’으로 잘못 표기됐기에 바로잡습니다.
- 회사의 경영위기 원인을 놓고 노사 간 논쟁이 일고 있는 케이블방송업체 씨앤앰이 알고 보니 4년 전부터 무리한 차입경영 때문에 도마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던 2010년 10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당시 보도자료를 보면 맥쿼리코리아오퍼튜너티즈운영과 MBK파트너스를 주축으로 하는 쌔앤앰
1. 판결이 있었다. 고용노동부가 전교조에 한 설립신고 취소 통보가 정당한 것이라고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적법하게 설립신고된 노동조합이 아니라는 판결이었다. 지난 19일 서울행정법원은 법외노조통보처분취소 소송에서 전교조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어떻게 답해야 할까. 부당하다며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전교조는 항소하겠다고 판결에
특정 임금이 통상임금에 속하는지와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됨을 이유로 기지급 임금과의 차액을 추가로 청구할 수 있는지를 판단함에 있어 한 획을 그은-그러한 획이 유익한 것이든 무익한 것이든-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통상임금 판결(전합 판결)이 내려진 지 6개월이 지났다. 전합 판결 이후 법원은 진행 중이던 사건에 대해 하나둘씩 판결을 내리고 있고
본지 6월23일자 2면에 게재된 기사와 관련해 전교조는 “법외노조 통보 집행정지 신청과 항소장을 제출한 법원은 서울고등법원이 아니라 서울행정법원”이라고 밝혀 왔습니다.
진보교육감들이 대거 진출했다. 17곳 중 13곳을 석권했다. 조선일보가 6·4 지방선거 결과를 여도 야도 아닌 전교조의 압승이라고 표현했을 만하다. 전멸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한 진보정당들과 묘하게 대비된다.진보교육감의 진출은 보수 분열, 진보 단일화 구도 덕분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 다수의 유권자들이 진보교육감 진출에
딱 일주일이다. 언제나처럼 막판 심의일정에 몰린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번 한 주 동안 집중적으로 전원회의를 소집한다. 지난해처럼 법정기한을 넘겨 버리지 않는다면, 이번주에 결판이 날 것이다. 2015년 적용 최저임금 ‘시급 얼마’라고 결정되면, 그것이 시장을 규제하는 기준이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입장은 임기 첫해에 7.2%
지난해 연말 철도 민영화 논란에 이어 최근 의료 민영화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는 의료 민영화가 아니라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한다. 영리를 추구하면서도 철도 민영화는 아니라는 논리와 일맥상통한다. 반면 시민·사회단체는 '의료 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에 나서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동계는 정부가 영리추구
- 정부가 국내 쌀 시장 개방을 공식화해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22일 농림축산신품부·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쌀 관세화 유예 종료 입장을 담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담화에는 쌀 시장 개방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입 쌀에 높은 관세를 붙이는 방안이 담긴다고 하네요.- 농림부와 산자부는 지난 20일 경기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ILO는 첫 연차총회를 개최한 1926년 이후 최악의 노동권 침해 사례를 노사정 3자가 매년 합의해 왔다.그런데 이번 총회에서 사용자그룹이 관련 토론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법학자 17명으로 구성된 ILO전문가위원회는 대표적인 노동권 위반 사례를 정리한 보고서를 ILO 연차총회에 매년 제출해 왔는데, 이와 관련한 논의를 국제사용자기구(IOE)가 전면 거부함으로써 이번 총회에서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새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기권 전 노동부 차관을 내정했다. 이기권 내정자는 노동부 관료 출신으로 노동문제와 고용문제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를 두고 노사의 반응은 엇갈린다. 노동계는 노동부 제 역할 찾기와 노동정책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지난 1년4개월간 박근혜 정부에서의 노동정책이란 전교조 법외노
- 밀양 송전탑 투쟁 현장을 기록한 사진전 가 다음달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청와대 인근 사진전문 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리는데요. - 18명의 사진가와 판화·설치 미술가 등이 함께 밀양의 여러 풍경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 밀양 주민들이 처한 상황과 투쟁에 대해 어떤 이들은 "보상만 제대로 해 주면
지난 10일 시작된 프랑스 철도노조의 파업이 오늘로 9일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파업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일부 국제선에서는 차질이 빚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크게 다뤄지지 않았으나, 르몽드나 르피가로 등 프랑스 주요 언론들은 이번 파업의 주요 쟁점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국영 프랑스철도공사(SNCF) 내의 주요 4개 노조가 연대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염호석 양산분회장이 자결했고 강릉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은 충격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지난달 18일 저녁 무렵이었다. 갑자기 걸려 온 전화기 너머 들리는 소리는 전쟁터 같았다. 전화를 건 동지는 울먹이고 있었다. 도와 달라고, 빨리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으로 와 달라고 말했다.병원에 도착했을 때 조문객들의 몇 배는 돼 보이는 경찰
-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씨티은행이 파격적인 희망퇴직 조건을 내걸자 상당수의 무기계약직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계약직으로 은행에 입사했다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이들을 은행권에서는 ‘비정규직’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무기계약직 스스로도 비정규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여전한 차별 때문입니다. 2012년 금융노사의 합의에
박근혜 정부는 ‘저항’을 민주사회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로 인정하지 않는다.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은 모두 ‘적’이라는 철저한 냉전논리와 진영논리에 빠져 있다. 정부는 숨죽이지 않고 굴종하지 않는 모든 것을 증오한다.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 반대하는 철도노동자들의 파업은 그것이 합법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공권력을 동
지난주 새로운 장관이 지명됐다. 소문은 있었지만 ‘지방선거 평가 인사’에다 ‘제2기 내각’이라는 제목에 가려 고용노동부 장관이 교체될지는 발표 당일까지도 알 수 없었다. 결국 전 노동부 차관인 이기권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이 새로운 장관으로 내정됐다. 논문 표절에다 국가관이 의심되는 다른 내정자들과는 달리 깊은 경륜에
18일(수) 중앙노동위원회 오산 한국병원(부당해고) 오전 10시, 합자회사 오성환경(부당해고) 오전 11시, 경상북도(교육청)(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서울특별시교육청(방원중학교)(부당징계) 오후 2시30분, 관악구청(관악구보건소)(부당해고) 오전 10시, 휘경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부당해고) 오전 11시, 주식회사 루드비히라이터코리아(부당해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