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내년 모터쇼 주제를 공모해 접수된 총 1천73점의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부산대 기계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왕정호씨의 응모작이 최종 선정됐다. 조직위는 “자동차에 구현되는 친환경 첨단기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그린카의 개발 트렌드, 자연과 함께 달리는 자동차의 긍정적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가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다. 승용차·상용차·이륜차·특장차·연료전지·튜닝카·타이어·부품·용품 등 자동차 관련 전 품목이 전시돼 세계 자동차시장의 트렌드와 신기술 동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등 120여개 국내업체와 80여개 해외업체 등 15개국 2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전기자동차 시승행사와 카트시승 체험행사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 만큼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