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합의서에서 △제휴상품의 공동 개발과 공동 마케팅 △채널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 △지급결제의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 등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장기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통신·금융의 융합서비스를 선도하고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제휴로 기업은행과 KT 고객은 금융·통신이 결합한 상품서비스와 모바일 지급결제 편익을 제공받고 통신요금 할인 및 금융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가한 윤 은행장과 이 회장은 "이번 포괄적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금융과 통신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에 부응하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기업 간 제휴를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최고 연 4.1%의 금리를 주는 'e-끌림통장 정기예금'을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3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