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이트 굿에이치알디가 16일 발표한 직장인 3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1년 전과 비교한 신용카드 사용액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19명(60.5%)가 ‘대폭 줄거나 약간 줄었다’고 응답했다.
1년 전에 비해 카드사용이 ‘대폭 줄었다’는 응답이 32.6%, ‘약간 줄었다’가 27.9%를 차지했다. ‘비슷하다’는 대답이 24.3%였다. 반면 ‘약간 늘었다’와 ‘대폭 늘었다’는 응답은 각각 6.6%와 5.5%에 그쳤다.
직장인들은 카드사용 항목에서 문화생활 비용을 가장 먼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생활 비용이 1년 전과 비교해 '대폭 줄었다'는 응답이 4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약간 줄었다’는 응답이 26.8%나 됐다. 반면 '비슷하다'가 21.0%, '약간 늘었다'가 21.0%, '대폭 늘었다'가 1.4%를 차지했다.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도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해 펀드와 주식투자 비용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대폭 줄었다'가 40.6%로 가장 많았고 '약간 줄었다'는 응답자도 12.4%였다. '비슷하다'는 응답이 25.7%를 차지했지만 ‘약간 늘었다’는 대답이 9.6%, ‘대폭 늘었다’는 응답이 5.2%를 기록했다.
또한 부동산 투자비용의 변화에서도 '대폭 줄었다'는 응답이 3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약간 줄었다'(12.4%), ‘비슷하다’(24.9%), ‘약간 늘었다’(12.8), ‘대폭 늘었다’(1.5%), 기타(10.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매일노동뉴스 4월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