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C-200'(프로젝트 명)이 서울모터쇼 베스트카에 선정됐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8일 쌍용차 C-200을 서울모터쇼를 빛낸 콘셉트카(Concept Car) 부문 '베스트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승용차(Passenger Car)와 크로스오버카(CUV) 부문에서는 르노삼성차의 '뉴SM3'와 기아차의 '쏘렌토R'이 각각 선정됐다.
조직위는 "C-200이 매혹적이고 역동적인 콘셉트카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렬함과 세단의 세련된 부드러움을 절묘하게 조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최초의 모노코크(Monocoque) 모델인 C-200은 친환경 신규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쌍용차가 준비하고 있는 야심작이다.
일반승용차부문의 르노삼성차 뉴SM3는 동급차종 최고 수준의 연비와 정교한 이미지가 부각됐다. 크로스오버카부문의 기아차 쏘렌토R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 길이를 늘리고 높이를 낮춰, 보다 나은 균형감을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일노동뉴스 4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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