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노사정위에 따르면 각 단체별로 조천복 한국노총 사무총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 김상남 노동부 차관을 대표주자로 보낸다는 통보가 왔다는 것. 따라서 안영수 상임위원과 이들 3인의 대표단이 앞으로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복수노조 창구단일화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위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논의방식은 아직 검토중이나 탄력적인 운영을 하게 될 것"이라며 "2월내로 제도개선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집중적인 논의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상무위는 지난 9일 "이미 공식회의에서는 지난해 내내 의견을 주고받았던 사안인만큼 단일안을 만들기 위해 대표단에 전권을 부여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