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9일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따라 올해 실업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상반기 6만명, 하반기 3만명 등 올해 모두 9만명에 대해재취직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특히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고학력 고기능 인력을 위해 데이터베이스관리자, 멀티미디어 제작, 웹디자인 등 IT분야 훈련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한 재취업이 어려운 중장년 이직자를 상대로 제과제빵, 미용, PC정비 등의 훈련과정을 개설, 소자본 창업을 지원키로 했다.

훈련생에 대해서는 1인당 월 평균 20만-30만원의 훈련비와 3만-35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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