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연맹 임원진과 코스콤 비정규지부 조합원들이 서울 공덕동에 위치한 중앙노동위원회를 찾아 이원보 중앙노동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이들은 코스콤 문제가 중차대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중노위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노동부의 불법파견 판정과 지난 22일 국정감사에서의 지적사항을 감안해 다시 조정신청을 올릴 것이라 밝혔다. 이원보 위원장은 코스콤 문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법률적)조건이 맞는다면 사후조정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위 사진)
24일 오후 2시경 코스콤 비정규지부 조합원들이 교섭을 요구하며 코스콤 건물 진입을 시도하던 중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용역경비가 한 조합원의 목을 조르며 막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은순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이 실신해 구급차에 실려가는 등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아래 사진)
<매일노동뉴스> 2007년 10월 2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