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가자들은 "데이콤은 한국최초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된 우량기업이 재벌에게 넘어가면 어떻게 부실화되는 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다"며 LG그룹에 대한 데이콤의 독립경영보장을 촉구했다.
또한 "5대 재벌의 상호출자지분이 36.9%에서 48.1%로 증가했다"며 "정부의 재벌개력이 실패했으며 IMF 위기의 요인이 전혀 극복되지 못해 경제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 후 '정부의 재벌정책을 상징하는 얼음'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항의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