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대전지부는 12월 19일에 있을 대전시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교육감 선거를 위한 공정선거감시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감시단(단장 송광은, 문지중학교 교사)은 선거관리위원회에 각 학교 조합원 50명을 전교조가 추천하여 임명됐다.

송광은 단장은 "앞으로 민주적이고 투명한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선거과정에서 감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선관위와 연계하여 △후보자의 사전선거운동, 불법 탈법사례 감시, 고발활동을 전개하고 △공정하고 올바른 교육감 선출을 위한 홍보활동전개 △선관위, 언론단체, 시민단체와 함께 후보자 토론회 등을 개최해 후보자 도덕성과 능력을 올바로 검증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전교조대전지부 산하에 '교육감선거와 관련한 불법 운동사례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위법적인 선거운동사례정보의 수집과 증거자료를 확보해 고발하기로 했다.(고발센터는 487-50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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