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부패방지법 제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여와, 이날 그동안 서명운동에 참여해온 5만명을 공동청원인으로 해서 부패방지법 입법청원을 한 것.
민주노동당의 부패방지법안은 내부고발자보호제, 특별검사제, 돈세탁금지제, 부정축재재산몰수제 등 부패 예방과 처벌에 관한 주요제도를 종합해 제시하고 있다.
한편 부패방지법 제정 청원은 지난 96년 15대 국회때 참여연대에서 2만3,000명 서명인을 공동청원인으로 해 제출한 바 있으며, 15대국회 폐막과 함께 지난 5월말 자동폐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