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동청(청장 조주현)은 오는 30일까지 부산검찰청과 합동으로 부산지역의 산재다발 사업장 76곳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산재가 많이 일어나거나 예방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업장, 작업환경이 불량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고, 급박한 재해 발생의 우려가 있을 때 작업중지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이 기간 중 장마철을 앞두고 장마철 위험 요인이 있는 건설현장 55곳(검찰합동 병행 19곳)에 대해 △침수, 붕괴, 감전, 추락, 낙하·비래 예방 위한 안전조치 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안전보건관리비 적정사용 여부 △안전관리자 선임 등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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