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노무사회 11대 회장에 김용포(65·사진) 현 회장이 재선됐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지난 15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최초의 경선으로 11대 임원선거를 치렀다. 이날 회원 총 372명 중 225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호1번 김용포(회장), 이근덕(부회장), 임승현(부회장) 후보조가 133표(59%)를 얻어 당선됐으
며, 기호3번 김종헌, 남상태, 박문철 후보조가 79표(35%), 기호2번 문중원, 김수현, 하채희 후보조가 11표(5%)로 뒤를 이었다.

김용포 회장은 제1회 공인노무사 합격 뒤, 대한상의 노사문제 상담역, 서울고법 조정위원(현), 정화노무법인 대표(현)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10대 회장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김용포 회장은 공약을 통해 “정부와의 적극적인 교섭을 통해 공인노무사 업무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올해로 창립한 지 만20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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