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또한 제조업일수록 대-중소기업 상생 노력이 큰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주요 그룹 대기업, 특히 상위 제조기업들의 경우 신기술·신제품 공동개발, 부품·설비 국산화, 생산성 향상 등 기업경쟁력 제고에 주된 목적을 두고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업체 가운데 59.7%(제조업체는 76.5%)가 신기술제품 공동연구, 부품개발 및 설비국산화 등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대 제조기업은 90.0%가 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력양성·교육훈련 및 거래·자금분야에서의 대중소기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도 응답업체 중 각각 61.2%, 7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태 조사를 통해 전경련은 △대·중소기업 협력모범사례 발굴·확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요기반 확충을 위한 정책기능 필요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협력에 대학 및 정부출연 연구인력 활용 방안 강구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