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노련(위원장직무대리 김희라)이 투병중인 채규철 위원장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예능인노련 김희라 직무대리는 12일 한국노총 이남순 총장을 방문해 모금활동의 지원을 요청했
다. 또한 한국연예인협회, 영화인협회, 참전예술인협회 등 유관단체들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예능인노련에 따르면, 채 위원장은 재정이 열악한 연맹을 꾸려나가는 과정에서 집을 저
당잡히는 등 개인적인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구봉서, 박일호 고문 등이 모금을 위
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예능인노련은 한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일주일째 사경을 헤매고 있는 채규철 위원장의 하루 병
원비만도 100만원 이상이 들고 있다며, 각계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문의전화 : 786-9330, 계좌
번호 : 평화은행 002-21-0388-746 예금주 박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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