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단체들은 또 모든 이라크 공무원들과 민간인 및 군대가 즉각 활동을 중지하고 불복종을 선언하지 않으면 이들 모두가 공격 목표로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군과 이라크군, 경찰 주둔지에 접근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무장단체들은 그러나 보건과 상수도, 전력공급과 같이 시민생활에 필수적인 분야의 종사자들은 공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무장단체들은 자르카위가 이끌고 있는 이라크 성전 알 카에다 기구와 이슬람군, 1920혁명여단 등 11개 단체가 공동성명에 참여했다고 밝혔으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비디오테이프는 로이터통신이 팔루자에서 입수해 공개한 것으로 복면을 한 채 소총과 로켓추진수류탄발사기(RPG)를 소지한 무장단체원 3명 가운데 한 명이 공동성명을 낭독했다.
(바그다드 로이터=연합뉴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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