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출신 테러리스트로 미국 정부가 현상금 2천500만달러를 내건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가 핵심 참모들과 함께 팔루자를 탈출했다고 카셈 다우드 이라크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 발표했다.

다우드 보좌관은 이날 팔루자 재탈환 작전이 완료됐다면서 알-자르카위와 그의 핵심 참모 압둘라 알-주나비 등은 이미 팔루자를 탈출했으며 단지 그의 추종자들만 팔루자에 남아 죽음을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군과 이라크군이 팔루자에서 저항세력 1천명을  사살하고 2백여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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