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획

크레인 조명 불빛은 달동네 달빛마저

추석, 달동네에, 달을 보러 갔다, 사람들을 만나고 부끄러워졌습니다

  • 기자명 이문영 기자
  • 입력 2004.09.25 08:50
 댓글 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길을가다 2004-10-01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지원이^^* 2004-09-28
가슴 찡한 기사입니다.ㅜㅡ
기사 잙읽었구요..앞으로도 좋은기사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세상 2004-09-26
낮은 곳을 볼 수 있는 이가자님의 따뜻한 시선이 참 아름답네요.그 마음 늘 잃지말고 외지고 어두운 곳, 특히 낮은 곳을 전해주세요.
노래하는나무 2004-09-26
직장이 월곡동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어서, 매일 아침 그 좁은 골목길들을 걸어 올라갑니다. 마을버스가 있긴 하지만, 요리조리 골목길들을 따라 숨을 헐떡이며 걷다 보면 어느새 공중 화장실이 있는 꼭대기 집 근처에 닿습니다. 높은 아파트 공사장의 담벼락을 타고 오르는 나팔꽃들은 언제나 작은 봉오리를 열어 줍니다. 밖으로는 가난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절망과 희망이 함께 있는 걸 느끼곤 합니다. 늘 드라마나 영화에 가난한 동네로 찍히곤 하는 걸 봤는데, 이렇게 기사로 다루어지니 참 좋네요..^^ 세상의 어떤 사람들은 이 보잘것 없지만, 소중한 동네에 관심을 기울여 주는 것 같아서요.
rr 2004-09-25
저무는 해 뒤로 달이 달이 뜨다...X
달이 아니라 금성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