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울러 실시간 인터넷뉴스인 ‘레이버투데이’ 창간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명실상부한 노동미디어그룹으로 발전할 것을 선포했다.
매일노동뉴스는 이날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주요 산별연맹(노조) 대표와 비정규직노조, 노사정 각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령 3000호 발행 및 레이버투데이 창간 기념식’을 진행했다. 특히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수영 경총 회장, 정병석 노동부 차관, 이원덕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김금수 노사정위원장 등 고위급 노사정 지도자들과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와 당 소속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매일노동뉴스의 ‘노사정 네트워크’를 실감케 했다.


이어 노사정 각계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매일노동뉴스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매일노동뉴스는 나의 스승”이라며 “노동자 권익과 진보를 위해 냉정히 분석하는 매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도 “노동자들에게 ‘귀한 언론’인 매일노동뉴스가 노동의 중심을 확고히 지키는 매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권오만 사무총장도 “자본과 권력 앞에 한국노총이 더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매일노동뉴스가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수영 경총 회장 역시 “매일노동뉴스가 합리적 방향 제시로 노사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성공회대 신영복 교수가 직접 쓴 ‘사회진보와 공익, 민주적 참여기업’이라는 매일노동뉴스 ‘사시’가 공개됐으며 경남일반노조 산하 마산시립예술단노조가 축하연주를 맡아 분위기를 돋구었다.

<사진=박여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