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노사정위원회와 한국노동연구원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노사정위원회(www.lmg.go.kr)는 홈페이지를 새롭게 제작하면서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안별, 과제별로 메뉴들을 정리한 것에 가장 역점을 뒀다.

우선 노사정위 회의기구인 본위원회, 상무위원회, 특별위원회, 소위원회별로 각각 논의 진행 상황과 결과를 볼 수 있게 했으며 지역노사정협의회, 운수부문정책협의회는 따로 분류해 보기 좋게 체계를 잡았다.



이와 함께 올해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노사관계법·제도선진화방안과 일자리 만들기 코너를 신설, 논의 내용뿐만 아니라 관련 자료를 모두 모아간다는 계획이다.
즉 ‘로드맵’과 ‘일자리 만들기’ 소식은 노사정위 홈페이지를 찾으면 된다는 것. 이 밖에 ‘노사관계 개혁위원회’ 관련 자료 등 96년 이후 노,사,정의 굵직한 결정 사항들을 모아둔 ‘지난 회의체 활동’ 메뉴도 눈에 띈다.

노동문제를 연구하는 정부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www.kli.re.kr)의 홈페이지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88년 개원한 연구원은 방대한 노동연구 자료가 축적돼 있는 만큼,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 검색 기능 강화에 가장 주력했다.

새로 제작된 홈페이지에서는 연구 보고서, 토론회,세미나, 노동통계, 국내노동동향 등의 자료를 키워드(단어), 상세 검색 등 좀더 편리한 방법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이와 함께 해외노동동향 코너가 신설된 것이 눈길을 끈다. 연구원은 ‘글로벌’시대에 맞춰 노동관련 해외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며 ‘핫이슈’가 되는 사안은 심층적인 분석도 덧붙여 제공할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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