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조는 지난 31일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학교 급식조리원, 학교 도서관사서, 일용직 영양사, 학교 과학실험보조원 등 조합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철폐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촉구했다.


전국여성노조는 "지난해 8월부터 교육인적자원부와 경기도, 대구, 광주교육청에 학교 비정규직 근로개선을 요구해 왔으나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이후 교육부에 차별철폐를 요구하고 각 시도 교육청을 상대로 전국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여성노조는 지난 4월26일부터 경기도 교육청 앞에서 근로개선 촉구 릴레이 투쟁을 벌여 왔으며 5월14일에는 국가인권위에 학교 비정규직 영양사 차별해소를 진정해 현재 국가인권위의 조사가 진행중이다.

김학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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