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13일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 안건으로 비정규직조직화특별위원회(가칭) 구성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2003년 대의원대회 상정 안건을 심의하고 "금융산업 내 비정규직의 확산을 방지하고, 전체 금융계 직원 중 30%에 이르는 비정규직의 차별철폐를 위해 특위 구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지부대표자회의는 또 2002년 활동보고와 9억8,000만원에 이르는 결산 보고를 심의했다.

윤춘호 기자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