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가 오는 15일 노사정위 향후 위상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이 작성을 마친 '노사정위 활동평가 및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사관계학회가 오는 15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주최하기로 한 것.

이날 토론회에서는 노사정위 김훈 수석전문위원이 연구결과를 발제하며, 종합토론에는 노동계에서 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 민주노총 이재웅 사무총장, 경영계에서 경총 조남홍 상근부회장,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 정부에서 노동부 김송자 차관, 학계에서 박훤구 노사관계학회장, 김장호 노동경제학회장, 시민단체에서 신철영 경실련 사무총장 등 모두 8명이 참가한다.
이와 관련해 노사정위의 한 관계자는 "최종 연구결과는 지난 11월말께 나왔던 중간보고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이번 토론회는 연구결과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동연구원은 지난해말 노사정위 위상 및 발전방안과 관련해 독자적인 지위를 확보하도록 보다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는 취지의 중간보고를 한 바 있다.(본지 지난해 11월25일자 참조)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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