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노조 순천의료원지부(지부장 송명종)가 '원칙없는 성과급제 도입에 반대'하는 파업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총파업에 발 맞추어 진행하고 있는 이번 파업에서 순천의료원지부는 임금인상은 경영사정등을 고려해 신축적으로 받아들이 수 있으나 기준과 원칙이 없는 성과급제 도입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당초 노조측의 12.2% 인상안 등으로 협상을 진행했으나, 회사쪽이 '99년대비 5.5%이상 인상불가'라는 행자부지침을 들고나오면서 그 차이를 좁히지 못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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