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산자부와 함께 퇴직(예정) 산업기술인력에 대한 전직지원(아웃플레이스먼터)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총은 경총회관 내 (가칭)'경총 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스먼트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총은 앞으로 전직센터를 통해 △퇴직(예정)자 대상 심리·직업상담, 재취업지원 활동 △맞춤형 취업알선 △직업능력개발훈련, 직무전환 교육 △창업지원 등 각종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경총은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기술인력 7,000명, 기능인력 1만명 등 연간 2만여명의 기술·기능인력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사업은 경총이 주관기관으로 창업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전국 8개 테크노파크, 민관합동으로 설립된 한국산업기술재단, 컨설팅 전문업체인 한국아웃플레이스먼트 등이 함께 한다.
경총 전직센터를 이용하려면 8월말에 개설되는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경총회관 내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전문대졸 이상 학력 기사자격증 소지자나 제조업체 근무경력 3년 이상 기술직 종사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