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 노사정위 위원장 8일 공식 취임식에 앞서 차분히 업무를 준비하고 있는
신홍 노사정위 신임위원장 을 유선을 통해 만나봤다.

▷ 이번 인선이 뜻밖이란 지적이 많다. 소감은.

" 놀란 게 사실이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서
굉장히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 "

▷ 인선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나.

" 아무래도 평생동안 노동법 공부를 했고,
최근에는 노사정위 공익위원,
그리고 근로시간단축특위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그밖에도 과거 노사관계개혁위원회, 대통령자문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노사관계 분야에서 계속 몸담아왔던 것이 그 이유인 것 같다. "

▷ 앞으로 노사정위 위상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라는 것도 주문사항인 것 같은데,
앞으로 계획은.

" 그와 관련해선 그동안 노사정위 운영위원으로서 문제점에 관한 얘기를 들어왔다.
지금까지 노사정위가 잘 해왔던 것은 잘 따르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직접 노사정위 내에서
논의하며 고칠 것은 고쳐야 할 것이다. "

▷ 발전방향에는 사회적 협의기구로의 위상변화도 논의되나.

" 아직은 뭐라고 말하기 힘들다.
그 문제도 여러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문제점에 대해 검토하고,
필요성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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