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의료보험 진료비 증가요인과 정책과제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보험 급여비(약국분 제외)는 99년 7조4034억원에서 2004년에는 15조8345억원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진료 1건당 평균비용은 98년에는 4만1800원이었으나 ▲2000년 5만1100원 ▲2001년 5만4487원 ▲2002년 5만8099원 ▲2003년 6만1950원 ▲2004년 6만6057원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의보 가입자 1인당 병원진료를 받는 비율을 추정해본 결과 99년에는 5. 9회였지만 ▲2000년 6.39회 ▲2001년 6.84회 ▲2002년 7.24회 ▲2003년 7.67회 ▲2004년 8.12회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각 가입자의 진료비 평균과 수진율 등을 감안해 의료기관의 급여비 전체를 추계한 결과 99년 7조4034억원이던 것이 2000년 8조9355억원, 2001년 10조3197억원,2002년 11조 9058억원, 2003년 13조7784억원,2004년 15조8345억원 등으로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