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노광표)이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노동·시민 교육사업을 공모한다. 선정된 단체·모임에는 사업비·연구비·활동비를 지원한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28일 “노동·시민 교육 사업과 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단체와 사회 개혁·변화를 위해 학습하는 모임을 지원하고자 ‘1회 상생연대 노동·시민 교육 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교육 부문 파트너, 교육 연구, 학습 모임 세 가지 영역에서 진행한다.

교육 부문 파트너 영역에서는 노동약자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노동교육 사업계획,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시민교육 사업계획을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 모두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교육 연구 영역에서는 노동·시민교육 방법론 개발계획과 다양한 노동취약계층 관련 교육연구 계획을 접수한다. 해외 노동교육 과정과 프로그램도 대상이다. 총액 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학습 모임 부문은 노동·여성·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개혁과 변화를 주제로 실천활동을 하는 이들이 지원 대상이다. 최대 5개의 모임을 선정해 모임당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노광표 이사장은 “의미 있는 교육 사업과 교육 연구 아이디어, 모임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다. 공모자격과 사업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공상생연대기금 공모전 홈페이지(00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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