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구 위원장 직무대행, 이홍우 사무총장 등 중앙임원과 산별대표자 15명은 22일 오후 3시 40분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실에 전격 진입해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임원들은 노사정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주5일근무제와 관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사정논의를 중단할 것과 노정간의 대화를 막고 있는 노사정위원회의 해체를 요구했다. 이에 장영철 노사정위원장은 민주노총과 신뢰를 쌓지 못한 과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 임원들은 23일 오후 1시까지 1박2일동안 농성을 진행할 계획이며 민주노총은 23일 낮 12시부터 노사정위 앞에서 ‘노동법 개악 철회, 중소영세비정규직 희생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임원들의 진입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