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이한동 총리는 5공 시절 민정당 사무총장의 요직을 지내는 등 과거 독재정권의 하수인"이라며 "독재권력 청산을 두고 나라가 망하게 된 이유라고 말한 사람이 국무총리라는 것에 경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또 "이 총리의 발언은 민주화를 위한 국민들의 열망과 역사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라며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회당도 31일 논평을 내고 "국가의 일을 맡을 자격이 없는 이 총리는 망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한동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이한동 총리는 중소기협중앙회 초청 강연에서 "5공 청문회는 서울올림픽의 의미를 짓밟았고 나라 발전을 막았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